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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읍 신청사 건립, 주민설명회부족한 주차규모·강당 다목적 활용 등 다양한 목소리
주민들이 원하는 신청사 건립, 추가 예산 확보가 관건
홍북읍 신청사 건립을 위한 용역연구 중간보고에 참석한 주민들.

홍북읍(읍장 김영만)은 인구증가에 따른 다양한 행정서비스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중이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일 홍북읍은 주민자치센터 2층 강당에서 ‘홍북읍 청사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벌인 이날 중간보고는 용역을 맡은 ㈜생태도시재생연구소 임영택 책임연구원의 신청사 건립의 타당성과 건립될 신청사의 규모 등에 대한 설명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신청사는 대지면적 8005㎡ 위에 연면적 3100㎡인 지상 3층, 지하1층의 규모로 총비용 98억 중 보상비 등을 제외하면 75억의 공사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 연구원은 “내포신도시는 20만 명이 살 수 있도록 계획된 도시이며, 이럴 경우 홍북읍을 주소로 둔 인구는 7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이에 맞춰 주어진 예산으로 계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만 홍북읍장, 문병오 군의원과 오준석 군회계과장 등이 참석해 용역 연구결과로 드러난 신청사의 문제점과 보완점들을 지적한 주민들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신청사의 주차공간 부족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됐다.

문 의원은 “수용인원 150명이면 최소 200대 이상 주차 공간을 확보해야 신청사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만일 비용문제라면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서라도 추진해야 하며, 건립 후 주차문제로 별도 공사를 해야 할 경우 추가비용은 현재보다 더 크게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즉 최소 3층 대회의실에만 150명을 수용토록 설계된 신청사의 주차규모가 고작 81대뿐이라는 것이다. 이에 임 책임연구원은 “주차규모 200대를 예상하면 현재 공사금액에 20억 원이 더 필요하다”며 “추가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신청사 건립에 따른 현청사 활용방안도 도마위에 올랐다. 김 읍장은 “신청사의 활용범위가 줄어드는 우려 때문에 현청사에 대해 일부러 언급하지 않았을뿐이다. 신청사가 건립되면 당연히 현청사 활용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외에 “강당의 규모를 더 늘려 회의장소 뿐 아니라 공연장으로도 활용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계획돼야 한다”, “군이 책임자 한사람을 선임해 신청사가 완공될 때까지 책임지게 해야 한다” 등의 주민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이날 열린 주민설명회는 오는 6월 주민대상 최종보고회에 앞서 열린 중간보고였으며, “충분한 협의를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신청사 건립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오준석 군회계과장의 마무리 말처럼 완벽한 청사가 신축될 수 있도록 제기된 문제점들을 면밀히 살피고 남은 기간 보완대책을 마련해 실시설계에 반영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황동환 기자  fuco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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