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카페 열어 취·창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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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카페 열어 취·창업 지원
  • 황동환 기자
  • 승인 2019.06.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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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와 청년들,‘JOB담콘서트’로 소통하며 일자리 모색
청년 지원방안에 대해 학생들과 대화하는 홍성군 관계자들.

홍성군은 지난 11일 ‘청년일자리카페(커피오감)’를 열고, 개소기념으로 김석환 군수, 김헌수 군의회의장, 공석원 고용노동부보령지청장 및 대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같은 장소에서 ‘홍성 청년 JOB담콘서트’를 개최, 홍성군수와 청년들이 청년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청년들이 홍성을 떠나지 않도록 군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늘 고민하고 있다”면서 개소식에 모인 학생들에게 그동안 군이 추진했거나 이행 중인 청년 지원책들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한 한 청년이 “청년들이 아르바이트 자리나 일자리, 취업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SNS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자, 김 군수는 “군과 일자리카페가 함께 해결해 가야할 문제”라며 “군은 아르바이트 자리 소개보다는 장기적인 일자리 지원에 집중하고, 아르바이트는 일자리카페에서 방안을 찾았으면 한다”고 답변 하는 등, 참석한 패널들과 청년들이 열띤 질의응답을 주고 받았다.

‘청년일자리카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일자리 및 창업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스터디 Moim’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들의 취·창업 성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에서 준비하고 실행하는 청년 지원 정책과 사업이 지역의 현실을 반영하고 청년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군이 추진 중인 청년 지원사업은 △청년창업 네트워크 구축 △청년 잇슈(ISSUE)마을 조성 등으로 청년 고용시장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 지원 시책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군이 추진 중인 ‘청년창업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현재, 공모를 통해 선발된 8개 청년창업기업이 군의 지원을 바탕으로 네트워크를 조직했고, 청년 20명이 학습과 일자리 비전을 공유하며 활발한 연대활동을 벌이고 있다. 네트워크에 참가한 청년창업기업들의 매출도 전년 대비 1.5 ~ 2배가량 상승하여 사업의 효과성이 크다는 게 청년창업인들의 반응이다. 또한 군은 지역 거버넌스 홍성통에 청년들을 참여시켜 다양한 청년 지원시책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청년 잇슈 마을과 청년 일자리 카페 개설사업이 대표적이다.

한편 ‘청년 잇슈(ISSUE)마을사업’은 외지 청년들의 홍성 정착을 돕고 문화 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청년들이 ‘사랑방’을 중심으로 각종 행사와 교육·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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