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미술관 건립 위한 정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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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미술관 건립 위한 정책 제시
  • <충남도의회>
  • 승인 2019.06.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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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영 충남도의원, 도립미술관 건립방향 정책제언

충남도의회 여운영 의원(문화복지위원회, 아산2·사진)은 지난 11일 제312회 충청남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련한 질문을 했다.

여 의원은 충남도립미술관의 진행 상황, 투자 규모, 미술관 형태 등에 관한 계획에 대해 문화체육부지사와 일문일답을 통해 도립미술관 건립 방향에 대해 정책제안을 했다. 여 의원은 이번 도정질문을 위해 지난 달 제주도 본태미술관과 일본 도쿄 신미술관 등을 혼자서 직접 다니면서, 충남도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정책 제안을 준비했다.

여 의원은 미국 뉴욕 뉴뮤지엄, 스위스 바젤 비트라 디자인 미술관, 지추미술관, 일본 도쿄 국립신미술관 등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미술관이 단순한 전시공간이 아니라 대중들이 여가활용의 장소로서 그 자체를 향유하고 미술관 자체가 커다란 미술작품이 돼야 한다”며 충남도립미술관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돼야 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여 의원은 “현대미술관의 가장 큰 변화 중에 하나는 미술관이 단순한 작품보관소로서의 수동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예술창작의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며 일본 오다이바의 팀랩 미술관처럼 도내에도 새로운 형태의 미술관이 건립되길 제안했다.

여 의원은 “충남도립미술관이 돈 먹는 하마가 아닌 포스트모더니즘시대에 어울리는 진정한 예술과 문화의 공간으로서 도민은 물론이고 내외국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더 나아가 충남과 내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서 기능이 잘 나타날 수 있도록 도립미술관 건립의 방향성에 대해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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