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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을 알리는 유튜버 되는 것이 목표지역의 인기스타 ‘홍성오빠’ 이승현
인형뽑기 콘텐츠, 14만 구독자 보유
  • 신우택 인턴기자(청운대)
  • 승인 2019.06.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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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유튜브 시대다. 스마트폰의 대중화,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시청 등이 일상이 되면서 유튜브는 이제 TV보다 더 많이 시청하는 매체가 됐다. 유튜브에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들이 우리 눈을 즐겁게 하지만 그 중 인형을 뽑는 것을 콘텐츠로 만드는 참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있다. 바로 이승현(32·유튜브 활동명:홍성오빠·사진)씨다.

학창시절과 대학공부까지 홍성에서 마친 그는 인형 뽑기 매력에 빠진 경험을 이렇게 말했다. “12살 무렵부터 인형 뽑기에 관심을 가지고 좋아했어요. 값비싼 생일 선물보다 뽑기를 할 수 있게 1만 원 정도의 용돈을 받는 것이 더 좋았어요. 성인이 된 지금도 여전히 인형 뽑기를 좋아 합니다. 재작년부터는 취미를 직업으로 삼아보자는 생각에 인형 뽑기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승현씨가 유튜브 활동명을 ‘홍성오빠’라고 정한 이유로는 홍성을 알리고 싶은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전했다. 홍성을 어떻게 알릴까 고민했던 차에 홍성군 SNS 서포터즈 경험을 살려 유튜브로 홍성을 알리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 “타 지역 사람들이 홍성을 강원도 횡성과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전 국민에게 홍성을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성을 알리는 방법은 홍성오빠란 활동명을 꾸준히 설명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홍성오빠의 뜻을 물어보는 유튜브 시청자들이 굉장히 많아요. 심지어는 제 이름이 ‘홍성’인줄 아는 사람도 있었어요. 이어 ”역사인물축제나 인근 학교 축제와 같은 행사에 꼭 참여하는 편”이라며 행사 현장에서 유튜브 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소통도 하고 홍성도 알린다고 한다.

또한 홍성을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기부와 봉사를 통해 내가 가진 것을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할 계획이라며, 지난달 16일에는 군 소재 아동센터에 인형 및 완구 200여개를 직접 포장해 기부했다. “아이들이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에 오히려 제가 더 기뻤어요. 기부도 습관이 될 수 있어요. 앞으로도 돈을 번만큼 기부를 꾸준히 할 계획”이라며 소감을 말했다.

어느덧 14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그는 거리를 걸을 때 간혹 자신을 알아봐주는 팬들 덕분에 매우 감사하다며 수줍어했다. 몇 년 전부터는 싸인을 요청하는 팬들도 생겨 별도의 싸인을 만들었을 정도라고 한다. 승현씨는 유튜브 콘텐츠 마지막에 항상 ‘여러분의 소중한 광고 시청료로 콘텐츠가 제작된다’는 말을 하는 이유도 팬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팬들이 남기는 댓글을 보고 응원을 받아요. 팬들이 있기에 콘텐츠 제작도, 매장 운영도 가능한 겁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전업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 승현씨는 이렇게 평가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하고 쉽게 돈을 버는 직업 같지만 콘텐츠 제작에 드는 비용과 시간이 매우 큽니다. 도전은 좋지만 다니던 직장이나 사업까지 그만두는 올인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승현씨는 앞으로의 “홍성을 알리는 유튜버로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라며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즐기는 삶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신우택 인턴기자(청운대)  hjn@hj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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