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제261회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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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제261회 임시회 개회
  • 황동환 기자
  • 승인 2019.07.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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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 시작하자 곧바로 서해선 ‘직결’ 촉구 결의안 채택

상반기 군정업무추진실적·계획 청취 총12건 조례안 상정
환승 계획인 서해선 복선전철을 직결 촉구하는 홍성군의회.

홍성군의회(의장 김헌수)는 지난 23일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임시회는 ‘2019년도 상반기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 청취’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채택 및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임시회 첫 날인 지난 23일엔 개회에 앞서 “서해선과 신안산선 간 환승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지난 15일 서해선 복선전철 운행계획 변경과 관련하여 국토교통부를 항의 방문한 바 있는 군의회는 이날 결의안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5년 서해선 복선전철 기공식 당시 서해선이 2020년 완공되고 이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서해선을 달리던 열차가 신안산선을 이용해 서울 영등포까지 53분, 여의도까지 57분이 소요될 것이라 밝히고서 이제와서 환승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서해선 복선 전철사업의 기본취지에 어긋난다는 점을 주장했다. 또한 ‘환승’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사업 수혜자인 주민의 의견을 전혀 수렴하지 않은 것은 “일방적인 행정”이라며 서해선과 신안산선의 환승 계획을 철회하고 직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이어진 제1차 본회의에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채택했고, 장재석 의원은 ‘남당 한원진 선생 연구개발 및 선양사업 추진’에 대해, 이병희 의원은 ‘컨텐츠의 구체화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에 대해 각각 5분발언을 한 후, 상임위별로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24일부터 시작한 각 부서별 2019년도 상반기 군정업무 실천계획 보고 청취는 오는 31일까지이며, 회기 마지막 날인 다음달 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최종 의결, 임시회를 폐회한다는 일정이다.

각 부서별 업무보고 일정은 △24일 기획감사담당관, 행정지원과, 홍보전산담당관, 민원지적과 △25일 복지정책과, 가정행복과, 문화관광과, 보건소 △26일 안전총괄과, 회계과, 교육체육과, 세무과 △29일 경제과, 산림녹지과, 농수산과, 농업기술센터 △30일 건설교통과, 수도사업소, 축산과, 환경과 △31일 허가건축과, 도시재생과,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 추모공원관리사업소 순으로 본회의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임시회에 △노승천·이병국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인구증가 등을 위한 지원조례일부개정조례안 △김은미·김덕배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 지원 및 피해보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홍성군수가 제출한 홍성군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 12건의 조례안이 상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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