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복선 전철사업, 충남도민들의 바람을 건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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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복선 전철사업, 충남도민들의 바람을 건의하다
  • 윤신영 기자
  • 승인 2019.07.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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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서해선과 신안산선 직결 촉구 건의안” 채택
충남도의회, 서해선 복선전철 직결 연결 결의

충남도의회는 지난 19일(금) 열린 제31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조승만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홍성1)이 대표 발의한 ‘서해선과 신안산선 간 직결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다음 달 착공식을 앞둔 신안산선과 서해선 복선전철의 연결을 환승이 아닌 당초안인 직접 연결로 촉구함이 골자다.

만일 서해선 복선전철과 신안산선을 직결이 아닌 환승으로 연결한다면 우리 충남도민이 꿈꾸던 ‘홍성에서 여의도까지 1시간 내 진입’은 이뤄지기 힘들다.

조 도의원은 “지난 10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교통위원회 송석준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현황과 향후운영계획‘에 따르면 서해선 복선전철과 신안산선의 연계가 직결대신 환승으로 계획되어 있어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역 무정차계획 이후 도민이 받는 상실감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

특히 2015년 기공식에서 국토교통부가 밝힌 바와 같이 “두 노선을 연결할 경우 홍성에서 여의도까지 57분, 장항선과 연계 시 신군산에서 여의도까지는 1시간 25분이 소요된다” 이는 직접연결을 뜻하므로 정부가 변경 없이 원안대로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 도의원은 “예산부족과 사업성의 이유로 고령자가 많은 충남 이용객의 불편함은 물론 국토의 균형발전과 교통격차해소라는 서해선복선전철사업의 근본취지를 훼손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남도의회는 이 건의안을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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