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과 애완견 옷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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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과 애완견 옷 만들다
  • 윤신영 기자
  • 승인 2019.08.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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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면, 능동적 참여의 마을 복지 실현

금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한광윤·민간위원장 이장호)는 지난 6일부터 배양마을회관에서 한 달 간 7회에 걸쳐 금마면자원봉사거점센터 자원봉사자와 마을의 독거노인 등 어르신 15명이 함께하는 ‘애완견 옷 만들기’를 진행한다.

이번 ‘애완견 옷 만들기’ 교육과정은 첫 과정인 원단 재단하기를 시작으로 끝 과정인 실밥 제거와 다림질에 이르는 전 과정을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과정이다.

김순월 배양마을 이장은 “이번 애완견 옷 만들기 교육과정을 통해 완성된 제품은 홍성읍복개주차장에서 매년 열리는 사랑나눔 중고장터의 면 전시 부스에서 판매할 예정”이라며 “이 때 발생한 수익은 한 달 간 ‘애완견 옷 만들기’에 참여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민간위원장은 “우리 금마면 노인복지의 사각지대를 수동적인 돌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능동적인 복지로 끌어올려 금마면이 살맛나는 지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광윤 금마면장은 “복지행정도 앞서가고 삶의 질도 앞서가는 함께 사는 마을, 함께 참여하는 복지, 경쟁력 있는 금마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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