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GIS 방역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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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GIS 방역 시스템 도입
  • 윤신영 기자
  • 승인 2019.08.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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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정보체계(GIS)와 스마트폰 앱을 활용

홍성군은 지리정보체계(GIS)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 맞춤형 방역소독이 가능해지고 감염병 매개체 발생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GIS 방역시스템 본격 도입에 앞서 2017년 GIS기반 방역지리정보시스템 전산화를 구축하고 2018년 스마트폰 앱 활용으로 1,425회 시범 운영을 진행 한 바 있다.

올해는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GIS 기반 방역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고 방역소독 기간 (4월~10월)동안 총 1,960회(매월 280회)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역지리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는 △지역의 지리정보 △방역 취약시설 △감염매개 유충 발생지 △민원소독대상지 △정화조 방재시설 등을 수치화해 질병관리본부 통합관리시스템에 입력하고, 이를 분석해 과학적인 방역 활동을 시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14개 팀의 방역기동반이 업무 시작 전, 핸드폰 앱을 통해 시작 버튼을 누르고 방역 차량 탑승 후 작업을 진행하고 끝나는 시점에 종료 버튼을 눌러 간단히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이 시스템을 현장 방역기동반의 스마트폰과 연계해 방역 민원처리 경로·방역 시간을 모바일 GPS를 이용해 표시하고, 이를 저장·전송한 자료를 바탕으로 소독실시 결과 확인과 효과적인 방역 약품 관리를 하게 된다.

그 밖에 군은 UV자외선 파장을 이용한 LED램프로 모기 등 위해 해충을 포획 후 분쇄시키는 포충기를 하천변, 공원 등 해충 다발 지역 21개소에서 가동 중에 있으며, 용봉산 구룡대 등 주요 등산로 10개소에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피제 분사기를 설치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의료취약지 원격 진료시스템과 함께 방역 GIS 지리정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스마트 보건복지 서비스 확대보급을 통해 군민 건강권을 보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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