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10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권력과 리더십, 그리고 레임덕 권력과 리더십, 그리고 레임덕 리더십이란 “리더가 특정집단을 이끌어 가기위하여 행사하는 권력이나 비 강제적인 영향력 등”을 총체적으로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리더십은 독재적 리더십, 민주적 리더십, 자유방임형 리더십으로 유형화 할 수 있다. 작은 조직이든 큰 조직이든 리더의 중요성은 조직의 성패를 결정짓는 요소다. 바람직한 리더십은 시대에 따라서 조직의 성격과 규모, 목표에 따라서 요구되는 리더십의 형태가 다르다. 지식 정보화 사회인 현대 사회의 바람직한 리더십으로는 ‘리더가 영향력을 발휘해 조직 구성원의 잠재력을 이끌어 개인과 조직의 발전을 성취하는 과정’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위대한 역사가 훌륭한 리더를 배출 하는가? 훌륭한 지도자(리더)가 위대한 역사를 만드는가? ‘계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식의 문제일 뿐이다. 역사적 교훈은 국 오피니언 | 전만수(본지 자문위원장) | 2011-04-29 18:44 ‘성립전 예산’ 선심성사업에 쓰면 곤란하다 예산이란 숫자로 표시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이다. 한정된 자원을 배분하고자 하는 정책의사결정 과정이며,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화폐단위로 표현한 것이다. 따라서 지자체 예산편성은 고도의 정밀성을 요구하는 일종의 과학이다. 미리 예측하고 분석해 한 해 동안 사업별로 쓰이는 돈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산이 잘 짜여지면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효율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예산의 적정한 편성 여부에 따라 같은 돈으로 창출할 수 있는 가치가 달라진다는 뜻이다. 지자체들은 예산편성에 머리를 싸맨다. 들어올 돈은 얼마이고, 이를 바탕으로 어디에 얼마를 쓸 것인가를 미리 예측해 결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세입을 잘못 예측하면 적자예산이 될 것이고, 세출예산을 잘못 편성했을 땐 사설 | 홍주신문 | 2011-04-29 17:44 경쟁사회의 피해자 ‘우리’ 경쟁사회의 피해자 ‘우리’ 지난 4월 7일 카이스트 휴학생 박모(19)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올해에만 벌써 4번째 카이스트 학생의 자살이다. 대한민국의 수재들만 모아놓았다는 카이스트에서는 대체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카이스트는 원칙적으로 등록금을 내지 않지만 2007년부터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학점의 기준에 미달할 경우 0.01점당 6만원 가량을 내도록 하는 등록금제도를 도입했다. 누군가는 원칙에 의해 등록금을 내지 않지만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또 다른 누군가는 800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등록금을 고지 받게 된다. 카이스트 학생들이 자살하는 이유가 돈을 낸다는 자체이기보다는 항상 1등만 해오던 성적에서 누군가는 꼴찌가 될 것이고 그동안 쌓아왔던 자존심이 상하고 게다가 돈까지 벌금으로 내야하니 자살충동을 독자기고 | 황순재(홍성고 2) 학생명예기자 | 2011-04-23 07:59 오래 살려면 직업을 바꿔라? 오래 살려면 직업을 바꿔라? 상식적으로 보아도 인간이 무엇을 주로 하며 사느냐가 수명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직업이 무엇이냐에 따라 수명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 가지 직업군이라고 해도 직위나 직급, 업무 환경과 노동의 강도, 만족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큰 흐름에서 본다면 직업이 인간의 수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그동안 연구 결과이다. 직업과 수명과의 관계 영국서 처음 조사 인구 센서스에도 포함 직업이 인간의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조사한 나라는 영국으로 알려져 있다. 1842년 영국인 채드윅이 ‘위생지도’에서 당시 지주와 상인, 노동자를 상대로 평균 수명을 조사한 결과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지주와 상인 등 이른바 부자 직업군의 평균 수명이 생산 노동자와 같은 빈자 직 오피니언 | 정세인 디트뉴스 편집위원 | 2011-04-22 18:09 기축통화방어인가? 민주화인가? 기축통화방어인가? 민주화인가? 미국은 스스로 세계경찰국가라 자임하고 군사력에 의한 긴장고조는 세계평화를 유지하는데 필수불가결하다며, 각국의 내정간섭은 물론 각종 전쟁과 분쟁을 주도하고 있다. 이 같은 미국의 대외정책은 “악(전쟁)은 더 큰 선(평화)을 낳는다”는 철학적 논리에 기초하고 있다. 서양철학에서는 유대인 대학살이나 캄보디아에서의 폴 포트 대학살과 같은 인간행위에서 비롯되는 악을 ‘도덕적 악(moral evil)’이라하고, 지진·질병·기근과 같이 자연으로부터 오는 고통을 ‘형이상학적 악’ 즉, ‘자연적 악(natural evil)’이라고 말한다.인간사회에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1-04-22 18:06 지역 상인과 대형마트의 상생이 절실하다 최근 홍성에 대형마트인 롯데마트가 21일 개점했다. 개점을 앞두고 화두는 대형마트와 지역 상인들과의 상생협력이었다. 하지만 롯데마트는 지역상인회와의 요구조건을 해결하면서 개점했다. 개점 첫날 고객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고 한다. 소비자의 욕구로 볼 수 있다. 대형마트와 지역 상인들이 무엇인가 실마리를 풀면서 해결을 해야 할 과제를 준 것이다. 롯데마트 홍성점이 개점을 하기까지 상생협력이란 대기업과 중소기업, 지역 상인들로 분류되는 전통시장 관계자, 대형마트와의 생존권을 지키는 문제는 지속적인 논란거리이면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포인트로 작용했을 것이다. 그 결과를 이뤄낸 지역의 상인들과 롯데마트 관계자들의 노력이 합일을 이룬 것이다. 박수를 보내야 할 일이다. 그리고 앞으로 상생의 정신도 지켜 볼 일 사설 | 홍주신문 | 2011-04-22 12:07 자기 변화로부터 화엄의 세계를 만들자 자기 변화로부터 화엄의 세계를 만들자 꽃들은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뽐내지만 결코 남의 아름다움을 시샘하거나 방해하지 않는 가운데 개개(箇箇)의 개성을 지키는 동시에 전체의 조화에 기여한다. 여기에 빗대어 불가(佛家)에서 우주법계를 화장장엄(華藏莊嚴)의 세계라고 말한다. 다시 말하면 우리라고 할 때 '나'를 부정하면 전체가 부정되듯이 삼천대천세계라 불리는 우주 역시 작은 입자들의 집합체로서 미세한 알갱이 하나도 부정되거나 소홀할 수 없는 존귀한 존재이다.그래서 나는 우주의 본질인 동시에 개체로서 존재한다. 마치 "파도와 바닷물은 서로 모양은 다르지만 본질은 같고, 바닷물이 오피니언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1-04-15 13:55 선진당발, 충청권 대동단결 약발 먹힐까 선진당발, 충청권 대동단결 약발 먹힐까 다시 뭉친다고 정치지형도 바꿀 파괴력 가질 것인가 자유선진당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내년 총선을 1년여 앞두고 충청권 정치세력화를 위한 오피니언 | 김선미 기자 | 2011-04-15 13:44 친환경농업을 해 보련다 친환경농업을 해 보련다 친환경적인 삶을 산다는 것은 주어진 환경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에 순응하며 자연을 파괴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이 아닐까?지난 11일 농촌기술센터에서 열린 홍성군친환경농업인창립총회에 다녀왔다. 각계각층에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고 처음으로 발족하는 친환경농업인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셨다.그동안의 농업은 생산성 증가를 위해서 화학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하고 작물의 생리를 거슬러 생산해 왔다고 한다. 그 결과 땅이 많이 훼손되고 품질이 떨어져 농민들은 더욱 많은 노동력과 생산비용을 감수해야만 농업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런 악순환이 계속 된다면 우리 후손들은 어떻게 살아가게 될까? 참으로 끔찍한 일들이 벌어질 것이란 생각에 눈앞이 아찔하다. 독자기고 | 부석만 | 2011-04-15 13:42 개교기념일, 우리는 무엇을 할까 x4월22일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에서는 큰 행사가 열린다. 바로 학교 개교기념일을 맞아 학생들이 발표를 한다. 보통학교라면 개교기념일은 휴일 그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게 다반사인데, 우리 학교는 다르다. 학생들은 그 날 학교교육목표에 대해 공부한 자료를 발표한다.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에는 학생들이 학교에 다니면서 알아야 하고 배워야할 것들을 학교교육목표, 직업십계, 열 가지 약속사항 등으로 만들어 놓았다. 아주 오래 전부터 만들어져 지금까지 지켜나가고 실천하고 배우고 있는 것들이다. 그래서 매년 학생들은 개교기념일을 맞아 학교이념에 대해 공부를 해왔다. 올해도 마찬가지다.앞으로 일주일 뒤 꽁트, ppt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공부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다. 미션스쿨인 만큼 행사 전 예배를 드리고 공부 내 독자기고 | 김민경 학생명예기자 풀무고 2 | 2011-04-15 11:25 보조금은 주민의 혈세, 눈먼 쌈짓돈이 아니다 홍성군과 (주)홍주미트가 지난 2003년 지원된 보조금(경영안정자금)과 관련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2008년 12월 31일까지 보조금 교부조건(5년 후에 원금만 상환)에 명시된 15억원을 군민이 낸 혈세이니 상환하라는 것이다. 상환을 위한 홍성군민들의 서명운동이 대법원의 최종판결에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중요한 것은 군민들의 여론이며, 보조금을 둘러싼 행정적인 원칙과 신뢰, 약속과 진실의 양심문제다. 주민들의 귀중한 세금이 무분별한 보조금 지급으로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것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자치단체가 지급하고 있는 보조금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최고조에 이르는 이유다. 아울러 허위 또는 기타 부정한 방법 등으로 보조금을 교부받으면 관련법에 사설 | 홍주신문 | 2011-04-15 11:05 제주도, 환상의 섬이 가진 어두운 역사 제주도, 환상의 섬이 가진 어두운 역사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다녀온 제주도는 무척 아름다웠다. 세계의 섬이란 이름에 걸맞게 깨끗한 바다와 이국적인 나무들은 나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두 세 번씩 방문해도 질리지 않을 여러 곳의 여행지는 제주도의 풍경만큼 날 설레게 했다.그러나 이번 수학여행은 제주도의 풍경뿐만 아니라 숨겨진 과거를 알게 해준 여행이었다.제주도는 4.3사건이라는 끔찍한 과거를 안고 있다. 섬이자 한반도로 가는 길목이라는 지리적 위치로 인해 제주도는 군사적 요충지로 떠올라 일본인들에게 철저히 지배당했다. 그래서 제주도엔 힘없는 사람들이 징병으로 끌려와 총받이가 되고, 땅굴을 파야했고 무고한 사람들이 총에 맞아 눈을 뜬 채로 땅에 묻혀야 했다.제주도의 가마오름평화박물관은 아버지가 징용으로 제주 독자기고 | 김윤하 학생명예기자 홍성여고2 | 2011-04-09 19:14 소원실명제(所願實名制) 소원실명제(所願實名制) 젊은 날을 뜬 구름같이 보내고 이제 사람답게 살아보겠노라. 귀농(歸農)의 울타리를 치고 척박한 땅을 골라 애써 일구고 있는 그런대로 근력(筋力)도 남아 있는 한 老年이 '農夫의 하루는 일년과 같다'는(W.휘트먼)명언을 벗 삼아 땀 흘리고 있는 때 태풍 콘파스의 관통으로 시설하우스가 날아가고 겨우내 퍼붓던 눈(雪) 폭탄으론 여린 묘목(블루베리)들이 凍死하는 아픔을 겪었소. 내 소원하나 빌 터이니, 이 같은 큰 재해(災害)의 시련을 더 견디게 해주고 그 끈질긴 역마살 八字속이라는 '카테고리'란 놈에게 다시 코 꿸 처지에 있으니 늦 독자 시 | 모종규 | 2011-04-08 15:44 사람이 사람에게서 상처받을 때 사람이 사람에게서 상처받을 때는 그 사람이 나를 믿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 때이다. 우리는 결국 그 사람이 베푼 애정이 참으로 진심일 때라야 만이 그 사람의 친구가 되길 원한다. 어느 누구나 누군가에게 특별한 존재로 남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타인의 이용가치 수준에서 머무르기만 한다면 결국 타인과의 소통은 자연스럽게 단절되는 것이다. 특별한 존재라는 건 그 사람과 나 사이에 일정부분 서로를 포기하는 마음이 준비되었을 때라야 가능하다. 그것이 바로 사랑이다. 한 사람의 가치를 이용하기 이전에 그를 먼저 사랑하면 그의 마음을 얻을 수 있지만, 그를 사랑하지 않고 그의 가치만 사랑하면 진실은 언제나 서로를 비켜나가게 되어 있다. 우린 알게 모르게 사람을 이용한다. 그건 당연하다. 누구에게나 당연한 일이다. 오피니언 | 백지혜 독자 | 2011-04-08 15:24 군수 읍ㆍ면 순방 그리고… 김석환 군수가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달 24일부터 시작한 읍ㆍ면 순방이 지난 4일로 마무리 됐다. 연초 순방을 계획하였으나 구제역 비상사태로 인해 시일이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챙기겠다는 의도는 좋았다. 그리고 홍성군에서 추진하는 여러 사업을 군수가 직접 설명하고 홍보하는 계기가 되어 지역 주민은 홍성군의 청사진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당초 계획했던 주민과의 격의 없는 토론은 이루어지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물론 읍ㆍ면장 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불편사항을 군수에게까지 말하는 지역 주민을 탓할 수 있으나 우선 주민의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 책임은 군수에게 있다. 김석환 군수가 11개 읍․면을 순방하며 추진 사업을 홍보하는 모습에서 홍성군민 오피니언 | 이광수 기자 | 2011-04-08 15:23 봄 처녀를 닮은 민족성 봄 처녀를 닮은 민족성 '봄처녀 바람난다'는 말이 있다. 여기에 대해서 과학은 일조량이 많아지면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되고,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섬세한 감성을 지닌 여성들이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로 증명하였다.우리나라는 지구상에서 사계절의 구분이 가장 뚜렷한 나라에 속한다. 다시 말하면 우리들은 호르몬변화를 극심하게 겪을 수밖에 없는 자연환경 속에 살고 있으므로 매우 역동적이며, 즉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하겠다. 이것을 나쁘게 해석하여 냄비근성으로 표현하고, 단결이 부족하며 무엇이든 쉽게 잊어버려 같은 잘못을 무한 반복한다고 오피니언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1-04-08 15:15 뜨거운 안녕 뜨거운 안녕 내 몸에온기가 있을 때생기가 있을 때아름답게 고하자뜨거운 안녕을영육에혈기가 있을 때열정이 있을 때듬직하게 고하자뜨거운 안녕을.아직은사랑이 있을 때온정이 남아있을 때싱그럽게 고하자뜨거운 안녕을풋풋한마음이 있을 때미움이 전혀 없을 때멋스럽게 고하자뜨거운 안녕을. 독자 시 | 박종민 시인, 수필가 | 2011-04-08 15:00 주유소 가기가 겁난다! 주유소 가기가 겁난다! '올라도 너무 오른다' 요즘 차량을 운전하고 다니는 사람치고 주유소에 가기를 무서워하지 않는 이는 없을 것이다.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기름 값을 보면서 소름이 끼칠 정도다. 휘발유나 경유를 쓰는 차량을 막론하고 운전하는 사람들은 자고 일어나면 올라있는 기름 값에 기가 죽을 지경이다. 석유공사가 발표한 국내 석유제품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오르기 시작한 기름 값이 연속 24주째 가파른 상승을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951.3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데 이어 이제는 1960원대를 넘보고 있다. 경유 가격도 1760원대로 사상 최고치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이 같은 발표는 전국 평균치이며 시중 정유소 중에는 휘발유가 2000원, 경유가 1800원을 넘는 곳이 많아 오피니언 | 정세인 디트뉴스 편집위원 | 2011-04-08 14:23 대형마트와 지역상권, 상생의 길 찾아야 홍성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롯데마트 개점을 둘러싸고 소상공인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고 한다. 전통시장의 경우 상인들이 주축을 이뤄 시장 활성화를 추진해야 한다. 하지만 시장 상인들의 힘만으로는 활성화 시키는데 한계가 있다. 그래서 행정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시장현대화 사업을 통해 홍성군은 단순한 시장육성과 시장상인의 삶의 질 향상 차원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지역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안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옳은 판단이고, 잘하는 일이다. 하지만 결국 성패의 몫은 상인들과 의식의 문제다. 시장 상인들 역시 잇속만 챙기고 요구는 끝이 없으며, 장사가 잘되지 않으면 행정의 지원 부족과 책임으로 돌린다. 중요한 것은 모든 일을 단체의 사설 | 홍주신문 | 2011-04-08 14:00 우리들의 일그러진 인권 우리들의 일그러진 인권 보통 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학교다. 그만큼 학교는 교육뿐 아닌 청소년기의 인격 형성 및 사회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곳이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학교에서 올바른 인격체로 자라나며 그에 대한 합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일까.중고등학교의 등교시간은 대부분 8시 이전이다. 지각을 하지 않기 위해 부랴부랴 학교로 향하면 교문 앞에서 행해지는 두발검사와 복장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거기서 끝이 아니다. 교실에 들어와서도 우리는 두발과 치마길이나 바지폭에 대한 지적과 교복 위에 껴입은 외투를 벗으라는 지적을 받는다. 이러한 지적의 이유를 물으면 "학생으로서의 본분에 어긋나기 때문에", "학교규율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라는 비슷한 답을 듣는다.서울 모 남자 중학교의 운동장 독자기고 | 황지수 학생명예기자 (홍주고 2) | 2011-04-01 16:2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5115215315415515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