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16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말로 짓는 죄 - 증오로 돌아오는 말폭탄 말로 짓는 죄 - 증오로 돌아오는 말폭탄 눈발이 성기게 섞인 바람은 살을 에는 듯 차가왔다. 워낙 게으른 성격에다 미용실 가는 걸 엄청 귀찮아하는 탓에 정말 벼르고 벼르다 미용실에 들렀다. 집안 혼사 준비로 밖에 나갔다가 허둥지둥 달려와 내 머리를 만져주는 미용사와 매섭게 추운 날씨 이야기를 나누다 화제가 가정사에 까지 이르게 됐다. 난방을 못해 집안에서 동사한 할머니 이야기에서 시작된 대화는 비수가 되는 독설의 상처로 확장되었다. 그녀는 머리칼을 정리하는 도중 어디선가 걸려온 전화를 받더니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에게 교통사고가 났다는 거였다. 그 얼마 전에는 신랑 되는 시동생도 사고로 폐차를 했다고 했다. 그녀는 결혼을 앞두고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며 근심어린 표정을 지었다. 시어머니 모진 말 털어놓으며 낯선이 오피니언 | 김선미 디트뉴스 편집위원 | 2011-01-21 15:41 장항선의 새 '광천역사' 위치는? 장항선의 새 '광천역사' 위치는? 장항선 2단계 사업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지역개발계획수립과 지역발전에 많은 걸림돌로 문제가 제기됐다. 또 군민들의 걱정 속에 철도청시설공단과 국토해양부에 여러 차례 건의를 해왔는데, 지난해 드디어 2단계 사업에 대한 계획이 수립됐다. 한편 변경 될 노선과 광천역사(廣川驛舍) 위치에 관한 기본설계를 가지고 지난해 11월에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주민설명회가 있었다고 한다. 참으로 기쁘고 반가운 일이다. 이사업은 총사업비 7870억원으로 우리군 신성역에서 광천역과 보령시의 주포역, 남포역 구간의 철도노선 변경과 복선화, 신 광천역사를 건축하는 사업으로 광천읍 발전을 위한 대단히 중요한 사업으로 위치 선택이 잘 돼야 한다. 하지만 광천역사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고, 또한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 위치가 오피니언 | 이종화 (한나라당 충남도당 부위원장) | 2011-01-21 15:36 "토끼와 소의 대화" "토끼와 소의 대화" 2011년1월1일 신묘 토끼가 신묘불측(神妙不測)한 새해의 문을 여는 순간!전국에 소와 돼지의 구제역과 닭과 오리의 조류 독감이 만연된다는 비보에 토끼는 눈이 휘동글 해지고 귀가 쫑깃해 졌다.연일 수 많은 친구들이 생매장되는 울부짖음에 가슴이 아파 가만히 앉아 있을 수가 없어 소 형님을 찾아가 조문하고 위로를 했다.토끼 : 형님,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소 : 원래 우리 조상님들은 농우(農牛)로 논과 밭갈이에 그리고 우차로 짐을 나르는데 필요한 노동을 제공했지!그런가하면 새끼를 낳아 아들 딸 대학 등록금에 큰 보탬이 되었고 농한기에는 독자 시 | 주호창 홍주문학회원 | 2011-01-21 15:33 "한국정치, 박근혜 빼놓고 생각할 수 없다" 한국정치의 경우 집권 초기에는 국민의 기대를 모으면서 대통령과 집권여당은 야당보다 지지를 더 많이 받는다. 그렇지만 시간이 갈수록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지지도는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였다. 그래서 한국정치에는 다른 나라에 없는 '현재권력'과 '미래권력'이라는 새로운 단어까지 생겨난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는 한국정치의 역동성을 잘 표현한 말이기도 하다. 현직 대통령은 현재만 계속되기를 염원할 것이고, 변화를 원하는 차기후보들은 미래를 향해 전력 질주하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미래는 차기후보자의 것만이 아니라 본질적으로는 유권자들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이다. 후보전술보다 중요한 것이 유권자를 향한 원칙이기 때문이다. 유권자를 우리정치의 중심에 세우는 것이야말로 한국정치의 최대과제이다. 유권자의 투표율을 올 오피니언 | 백련화(자유기고가) | 2011-01-15 11:03 배려하는 마음 배려하는 마음 연말 연시가 되면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은 더욱 춥게만 느껴진다. 그래서 각급 사회단체 등에서 모금 활동을 하고, 뜻이 있는 사람들은 호주머니를 털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이는 동시대를 살아가면서 똑 같이 잘살지 못하는 이웃에 대한 일종의 배려다. 어렸을 적에 손님이 온다. 우리는 보리밥을 먹으면서도 어머니는 모아 놓은 쌀로 하얀 쌀밥을 지어 대접한다. 이 역시손님에 대한 배려이다. "엄마, 나도 쌀밥 먹고 싶어." "손님이 남기면 그 것 너 먹어."절반을 먹은 손님은 냅다 물을 말았다. "엄마, 손님이 물 말았어."내가 어렸을 때, 몇 번이나 한 말이다. 손님이 아이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데서 기인한 것이다. 물론 지금이야 손님에게 한상 차려주면 맛있게 다 먹는 게 미덕이지만 그 당시는 좀 남기는 게 미 오피니언 | 이상헌 | 2011-01-15 10:53 레임덕의 신호탄인가 레임덕의 신호탄인가 레임덕(권력누수)의 본격적인 신호탄인가. 집권 4년차인 이명박 대통령은 "일하는 사람에겐 권력 누수가 없다" 며 "자꾸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자기 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거나 사심이 있는 사람들이다."라고 항변하고 있지만 권력누수 조짐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10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이라며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현 여권이 대통령이 임명한 공직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해보기도 전에 사퇴를 요구하고 나선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정 후보자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고 일갈 했지만 이는 사실상 청와대에 대한 지명철회 요구나 마찬가지다. 더 노골적으로 표현하자면 대통령에 대한 반기인 셈이다. 한나라당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부적 오피니언 | 디트뉴스 김선미 기자 | 2011-01-15 10:46 보고싶다 보고싶다 못 보면못 보아서 보고 싶고보고 나면보아서 보고 싶다어려우면어려워서 보고 싶고기쁜 날은기뻐서 보고 싶다보고 싶어 눈감으면불길처럼 보고 싶다 독자 시 | 이봉연 시인 | 2011-01-15 10:39 올해 설 민심이 심상치 않다 올해 설 명절을 보름여 앞둔 시점이지만 이명박 정부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쓰나미 같이 퍼지고 있는 구제역에 AI(조류인풀루엔자)확산에 따른 초동대응 실패는 그중 핵심일 수 있다. 또한 인사파동에 물가급등 등 국정운영 전반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경제대통령의 이미지와는 한참이나 동떨어진 본질이라는 지적이다. 하지만 상황이 반전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대통령 지지율에 대한 신뢰도는 이미 추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은 몸을 낮추고 있지만 한나라당의 분위기도 예전과는 확연히 다르게 보인다. 여기에 '함바집 게이트'도 문제다. 집권 4년차인 올해에는 내년의 총선과 대선을 앞둔 시점이어서 '비리 운운'하는 등의 일이 계속 터질 수도 있다.이래저래 올해 설 민심 사설 | 홍주신문 | 2011-01-14 10:47 "한국정치, 박근혜 빼놓고 생각할 수 없다" 한국정치의 경우 집권 초기에는 국민의 기대를 모으면서 대통령과 집권여당은 야당보다 지지를 더 많이 받는다. 그렇지만 시간이 갈수록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지지도는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였다. 그래서 한국정치에는 다른 나라에 없는 '현재권력'과 '미래권력'이라는 새로운 단어까지 생겨난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는 한국정치의 역동성을 잘 표현한 말이기도 하다. 현직 대통령은 현재만 계속되기를 염원할 것이고, 변화를 원하는 차기후보들은 미래를 향해 전력 질주하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미래는 차기후보자의 것만이 아니라 본질적으로는 유권자들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이다. 후보전술보다 중요한 것이 유권자를 향한 원칙이기 때문이다. 유권자를 우리정치의 중심에 세우는 것이야말로 한국정치의 최대과제이다. 유권자의 투표율을 올 오피니언 | 백련화<자유기고가> | 2011-01-14 09:59 석양의 기도 석양의 기도 한 종일 대지를 밝힌 태양이천수만 물 건너 안면도 산 위에서붉은빛 장엄한 조명을 연출한다.곧 밀려올 어둠이 길을 막아도밝은 아침이 올 것을 굳게 믿으며.초라한 갯가 장식 없는 무대에서황금물결 어우러진 바다를 관객으로두 손 꼭 잡고 간절하게 공연을 한다.오늘 보다는 조금이라도더 좋은 내일이 되게 해 달라고. 독자 시 | 이준형 시인 | 2011-01-07 12:24 마음을 알면 매일이 새롭다 마음을 알면 매일이 새롭다 삼천대천세계라고 불리는 우주는 시작도 끝도 없는 무시무종(無始無終)의 시간을 가졌고, 생성되고 허물어지기를 반복하는 성주괴공(成住壞空)의 변화무쌍함을 지녔으며, 인간의 상상으로는 도저히 그려 낼 수 없는 광대무변의 크기와 천태만상의 모양을 가졌다고 한다. 이렇게 광활한 우주에서 지구의 크기는 마치 창틈으로 비쳐들어 오는 햇살에 떠다니는 미세한 먼지에 비유되며, 인간의 계산으로 46억여년 전에 생겨났다고 한다.그리고 진화론에서는 지구상에 현생인류라고 부르는 '호모 사피엔스'는 약 5만여년 전에 출현했다고 하지만, "모든 존재의 참모습 오피니언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1-01-07 12:06 되풀이 되는 '예산 날치기' 무엇이 문제인가? 되풀이 되는 '예산 날치기' 무엇이 문제인가? 인터넷에서 본 얘기다. 고등학교 시절 국회를 방문 했는데, 안내자가 "이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아십니까?"라고 물으니 학생들 대답이 "싸움하는 곳이요"하고 답하니 당황한 안내자가 "선생님이 제대로 가르쳐 주시질 않했군요" 하더란다. 그때 옆에 있던 선생님이 "아이들은 본대로 이해하기 때문에..." 그렇다 국회는 싸움하는 곳이니 연중행사로 연말 국회, 소위 예산국회는 싸움판의 극치를 보여주는 게 당연한지도 모른다. 불행한 현실이다. 국가의 위상이 세계10위에 이르는 선진국인데 정치의 현주소는 이 모양이다. 그러니 국민은 항상 창피한 정치수준을 한탄한다. 한 꺼풀 벗기면 사실은 우리 국민수준을 방증한다. 지난해도 여지없이 날치기로 2011년 예산이 통과됐다. 여야 합의 없이 한나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통과 시 오피니언 | 전만수 본지 자문위원장 | 2011-01-07 12:05 마음 떠난 자리에 찾아오는 행복 마음 떠난 자리에 찾아오는 행복 하루에도 수많은 일들이 벌어진다."어찌 인간으로서 저런 일을 저지를 수 있을까?"하고 경악하는 일도, 평범한 사람의 한계를 훨씬 뛰어넘어 극미(極微)의 세계를 밝혀내거나, 우주를 다녀오는 엄청난 일들도 모두 나와 같은 인간들이 만들어 내는 일이다.남의 일을 제쳐두고 우리 모두 지금 현재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 '무엇 때문에?'라는 의문을 가져보자. 물론 현재 처해져 있는 상황에 따라 각자의 대답은 모두 다를 것이다. 그러나 모든 것을 종합하여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잘살겠다고 하는 한마음[一心]'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임을 금방 알 수 오피니언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1-01-01 10:03 '타조 꼬리'에 대한 수런거림 '타조 꼬리'에 대한 수런거림 세상에 나 홀로 비리는 없어, 언젠가는 밝혀지리라 '장두노미(藏頭露尾)'(감출 장, 머리 두, 드러낼 노, 꼬리 미). 머리 나쁜(?) 타조가 쫓기게 되면 머리를 덤불 속에 처박지만 꼬리는 미처 숨기지 못한 채 쩔쩔매는 모습에서 생겨난 말이라고 한다. 진실을 밝히지 않고 숨겨두려 하지만 이미 그 실마리는 만천하에 드러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른바 "눈 가리고 아웅"이라는 우리 속담의 좀 유식한 표현인 셈이다. 그런데 이 미욱한 동물이 꿩인 줄 알았더니 타조란다.지난 2001년부터 매년 한 해를 상징하는 '올해의 사자성어'를 발표해온 교수신문이 선정한 사자성어다. 대학교수 212명이 투표한 결과 41%가 '장두노미'를 선택했다. 교수들은 올해 4대강 논란, 천안함 침몰, 민간인 불법사찰, 이른바 영포 오피니언 | 김선미 디트뉴스 편집위원 | 2011-01-01 10:00 누군가 당신을 엿보고 있다! 누군가 당신을 엿보고 있다!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는 가상의 독재자인 '빅 브라더'를 내세워 '윈스턴 스미스'라는 개인의 사생활을 철저히 감시한다는 내용이다. 소설 속의 주인공인 윈스턴은 어떤 소리나 동작도 감지할 수 있는 첨단기기인 텔레스크린을 통해 일거수일투족 감시당하지만 정작 자신은 감시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다. 1940대에 출판된 이 소설은 미래 인류 사회는 첨단기기에 의해 개인의 사생활이 감시당할 것이라고 예언해 유명세를 탔다. 과연 1984년이 도래하면 소설내용처럼 첨단 시스템에 의한 개인의 사생활 침해 현상이 정말로 나타날 것인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기에 독재 권력에 의한 감시라는 점에서 냉전이라는 시대적 흐름도 한 몫 했다. 기대했던 1984년이 도래했음에도 불구 개인의 사생활 침해는 사회 오피니언 | 정세인 디트뉴스 편집위원 | 2011-01-01 09:55 꿈을 가진 자 만이 꿈을 가진 자 만이 꿈을 가진 자 만이 이룹니다,꿈을 품었기에 성취 할 수 있습니다.꿈을 가졌기에 긍지를 가집니다,꿈에 긍지를 더하니 이룰 수 있습니다.꿈을 가진 자 만이 현실에 응합니다,꿈이 없다면 아무것도 응할 수 없습니다.꿈은, 인생 삶의 지기 슬기 용기입니다,꿈을 가진 자부 긍지 비전이 자신입니다.꿈이 있고 목표를 가진 우리입니다,꿈을 가진 우리는 내일과 미래를 압니다.꿈이 모든 이들에게 존재합니다만,꿈을 현실로 이끌 사람은 다릅니다.꿈을 가진 자 만이 만듭니다,꿈이 멋지기에 튼튼히 만들어 갑니다.꿈을 화려하게 키워 봅시다,꿈을 가졌기 목적을 독자 시 | 박종민 시인 | 2010-12-31 20:51 신임 청운대학교 총장에게 거는 기대 청운대학교 제 5대 이상렬 총장이 취임했다.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낼 일이다. 새 총장의 취임에 따라 대학사회에서는 변화와 개혁을 통한 발전에 대한 기대심리가 있을 것이다. 그만큼 거는 기대도 클 것이다. 이 총장도 취임사에서 우리의 대학들이 겪고 있는 학령인구 감소와 취업난 등과 더불어 지방대학으로 감수해야 할 불리한 여건들에 대한 현실인식도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0년에 30개 대학을 퇴출명단에 올렸다고도 밝혔다. 앞으로 몇 년 동안을 극복해야 한다는 위기의식의 표현이다. 정체되면 낙오될 수밖에 없으며, 중요한 고비라는 얘기다. 이제 대학은 생존이라는 절제절명의 위기의식을 구성원 전원이 절감하고 새로운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12년 홍성이 도청소재지가 되면서 청운대도 탄탄한 생존동력 사설 | 홍주신문 | 2010-12-24 12:02 구제역, 충청권 지나 수도권도 뚫렸다 산 넘어 산이라고 했던가. 엎친데 겹친 경우이다. 저물어 가는 2010년, 현재의 전국 제일의 축산군인 홍성군의 현실이 그렇다.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경기도 양주와 연천, 파주 등 수도권으로 확산되면서 최악의 사태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덮쳐 조류인플루엔자(AI)감염까지 이웃한 전북 만경강과 천수만철새도래지에서 발생했기 때문이다. 홍성군은 그 관통선 안에 위치해 있다. 홍성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경북에 이어 수도권에서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초긴장하며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이유다. 이제 AI가 나타나고, 신종플루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어느덧 구제역은 방역망을 뚫고 전국화 된 현실이다. 구제역 잠복기간이 통상 2주라는 점을 감안하면 경북과 경기 북부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 사설 | 홍주신문 | 2010-12-17 17:36 '이완구의 실험' 대전에서 통할까? '이완구의 실험' 대전에서 통할까? "오랜만입니다. 많이 바쁘시죠?" "아, 네" "선거가 2년 남았나요?" "무슨 2년에요? 연말 지나면 본격적인 선거전이지요." 얼마 전 모임에서 만난 한 정치인 부인과 오간 대화다. 선거의 계절이 돌아오긴 돌아 온 모양이다. 하기야 대한민국이 단 한시라도 선거로부터 자유로운 때가 있었으랴마는 2012년 총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이 사람 저 사람, 여러 사람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이 중에서도 지역 정가에서 단연 관심을 모으는 이는 전직 도지사와 시장 출신의 거취다. 드디어 한 사람은 본인이 나서서 출마를 공식화 했다. 한 사람은 주변에서 거취를 둘러싸고 설왕설래 할 뿐 당사자는 입을 다물고 있다. 한 사람은 총선 출마에 대해 긍정적인 여론이 우세하다. 반면 또 한 사람은 여론이 엇갈린다. 이완구 전 충남지사 오피니언 | 김선미(디트뉴스 편집위원) | 2010-12-17 15:00 '치킨게임' 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치킨게임' 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닭은 오래전부터 가축으로 사육되면서 우리들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우리나라에서 닭이 사육된 것은 삼국시대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야생의 맷닭이 울안에서 길러지면서 가축화된 것이다. 닭은 잡식성으로 아무 것이나 잘 먹고 각종 질병에도 강하기 때문에 놓아 기르기가 좋고 잘 자란다. 각종 해충을 잡아먹기 때문에 병충해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닭이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것은 다름 아닌 먹을 것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닭고기 뿐 만 아니라 달걀은 우리에게 풍부한 영양가를 공급해준 고급음식이다. 특히 인삼과 함께 푹 고아 먹으면 더위에 지친 여름철 기력을 보강하는 대표적인 여름나기 식품이다. 또한 장모가 사위가 오면 씨암탉을 잡아주었던 풍습이 남아있을 정도로 정력식품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우리 선조들 오피니언 | 정세인(디트뉴스 편집위원) | 2010-12-17 14:5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51152153154155156157158159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