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2,71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홍동밝맑도서관 건립에 마음과 정성 담자 홍동밝맑도서관 건립에 마음과 정성 담자 충남도청이 2012년 홍성으로 이전하면서 홍성이 충남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여기에 더불어 활력이 넘치고 즐거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운동의 일환으로 도서관 건립운동이 가시화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도서관은 책과 자료를 찾을 수 있고, 이웃과 소통하는 나눔의 마당, 배움의 마당, 문화의 마당, 마을의 정치가 이뤄지는 참여의 마당을 누리게 하는 지역의 중심적 문화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늘날 '문화경쟁력은 곧 돈이다'를 외치는 이유는 문화공간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곧 지역과 도시의 경쟁력으로 이어져 브랜드로 정착되기 때문이다. 도서관 건립운동을 통해 문화의 향기를 홍성전역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기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홍성에서도 특히 홍동지역은 1958년 이찬 교육일반 | 한관우 편집국장 | 2009-11-20 14:28 화양역, 도청역으로 '결정?' 화양역, 도청역으로 '결정?' 이완구 지사가 "화양역까지 수도권 전철이 연장된다"고 언급하면서 화양역으로 도청역이 결정된 것 아니냐는 주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완구 지사는 지난 19일 용봉산 청소년수련원에서 홍성군과 예산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재 신창역까지 연결되어 있는 수도권 전철을 화양역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수차례 논란이 되었던 도청역이 어디로 결정되느냐에 대한 방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홍성 주민들은 그동안 "홍성역을 도청역으로 활용해 홍성읍에서 도청신도시를 연결한다면 홍성읍 구도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거듭 강조한 바 있고, 이를 위해 홍성읍에서 도청을 연결하는 새로운 도로 건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다. 그렇지만 이완구 지사가 홍성과 예산 주 자치행정 | 윤종혁 기자 | 2009-11-20 14:24 들끓는 충청민심, 일파만파 확산 들끓는 충청민심, 일파만파 확산 충남지역신문협회 등 충남지역 23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미래충남사회단체협의회'(회장 윤진수․이하 미래충남협) 회원 300여명은 지난 16일 충남도청 앞에서 세종시 수정 추진 반대 및 원안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갖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는 법대로 원칙대로 건설돼야 한다. 지난 50년 경제돌진사회를 거치면서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토균형발전에 의한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고품격 세계인류 선진 국가건설이라는 장기 미래 지향적인 국가 백년대계의 역사가 진행된 것"이라며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은 65회 세미나 간담회 과정을 거쳐 여․야가 합의로 제정된 국민과의 약속이다. 여기서 수정 특별법 개정 불가피성이 난무하는 정치권 청와대 행정부 세계 경제 자치행정 | 이종순 기자 | 2009-11-20 14:22 영유아·임산부 신종플루 사전예약 실시 영유아·임산부 신종플루 사전예약 실시 오는 12월 실시예정인 영·유아, 임산부 등의 신종플루 예방접종과 관련 홍성의료원 및 위탁의료기관은 지난 18일부터 사전예약접수를 받는다 예약일정은 만 3세 이상~미취학아동은 오는 12월 7일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실시되며, 지난 18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임신부는 오는 25일부터(접종일 12월 21일), 생후 6개월~36개월 미만의 영유아는 23일부터(접종일 12월7일), 민간 의료기관 예방접종을 희망한 초·중· 고교 학생 및 학교를 다니지 않는 18세 이하 청소년은 12월 2일부터(접종일 12월 16일)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신종플루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위탁 의료기관 전화', '의료기관 방문', '온라인 예약' 등 3가지 방법이 있으며, 주별로 백신 배송이 이루어지는 관계로 모든 사전예약은 신청일 교육일반 | 이은주 기자 | 2009-11-20 14:19 강준 군 돕기 위한 성금·장학증서 전달 강준 군 돕기 위한 성금·장학증서 전달 희귀암으로 투병 중인 최강준 학생을 돕기 위한 온정의 물결이 답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홍주고등학교에서는 강준 군의 부모를 모시고 조기준(51) 전 총동문회장의 성금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전달식에서 조기준 부회장은 성금 100만원과 함께 강준 군이 홍주고등학교에 진학 시 3년간의 등록금 전액을 납부하겠다는 장학증서도 함께 전달해 훈훈함을 안겨줬다. 조기준 씨는 "같은 재단인 홍주중학교 학생이 고통받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강준 군이 하루빨리 치유돼서 씩씩한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준이를 도와주신 분들 (11월 13일~11월 19일) △홍성여자중학교(3학년 5반) 11만 4410원 △박세종 50만원 △박정숙 1만원 △주정빈 10만원 교육일반 | 이은주 기자 | 2009-11-20 14:17 소비자 생협 창립 분주한 발걸음 소비자들이 중심이 된 생활협동조합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홍성읍에서 '참좋은풀무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손정희 씨는 "소비자들이 주축이 된 생활협동조합이 필요하다. 단순히 친환경농산물을 소비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농업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의 다양한 요구를 받아 안을 수 있는 그릇이 필요하다"며 생활협동조합 창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홍성YMCA 김오열 사무총장 또한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을 나타냈다. 김 사무총장은 "협동조합의 원리를 제대로 구현해나갈 수 있는 소비자단체가 필요하다. 홍성은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데 이제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얼굴을 맞댈 수 있는 로컬푸드 운동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풀무환경농업영농조합법인 박 농업일반 | 윤종혁 기자 | 2009-11-16 14:44 홍동 밝맑도서관 내년 여름 준공 홍동 밝맑도서관 내년 여름 준공 홍동 밝맑도서관 건립을 위해 아이쿱(ICOOP)생협에서 3138만1500원의 기금을 도서관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 아이쿱생협연대 신복수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은 지난 1일 풀무전공부를 찾아 조합원들의 정성이 담긴 기금을 홍순명 선생에게 전했다. 신복수 회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조합원들의 정성이 모였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도서관은 반드시 필요하다. 도서관 건립을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곳곳으로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순명 선생은 "다함께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밝맑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이쿱생협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달 말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인 밝맑도서관은 홍동면 중심지역에 들어서게 된다. 도서관이라고 하면 대부분 학교 자치행정 | 윤종혁 기자 | 2009-11-16 14:42 "세종시 원안대로 추진돼야" "세종시 원안대로 추진돼야"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한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 사수를 위한 길거리 홍보단'이 지난 11일 홍성을 찾아 거리 홍보를 펼쳤다. 안희정 최고위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양심 운운하며 1년 8개월 동안 숨겨온 자기의 속셈을 드러내더니 급기야 무늬만 충청 출신인 정운찬 총리를 앞세워 행복도시의 백지화를 선언했다.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은 재보선 전까지는 '당론은 정상추진'이라고 거짓말을 하더니 이제는 행복도시의 백지화에 골몰하고 있다"며 "행복도시 세종은 충청인의 숙원사업이고 대한민국의 미래이다. 행복도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길이고 지방은 물론, 수도권에 사는 서민과 중산층의 삶에 큰 이익이 되는 일이다. 세종시는 원안대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양심으로 이명박 정권에 자치행정 | 윤종혁 기자 | 2009-11-16 14:39 맛있는 소주 'O2 버지니아' 출시 맛있는 소주 'O2 버지니아' 출시 "맛있는 소주가 나왔다." 에코원 선양(회장 조웅래)은 지난 10일 대한민국 최저도 소주 'O2버지니아(Virgini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버지니아는 국내에서 출시되는 소주 중 가장 낮은 16.5도 제품이다. 버지니아는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낮은 도수 소주 욕구에 맞춰 오랜 준비기간 끝에 완성된 제품이다. 소주업계에서는 소주 도수를 내리는 것이 매우 어려운 기술이라고 말한다. 도수를 내리면서 낮은 도수 소주의 단점인 물비린내를 없애고 소주 본연의 맛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 신제품 버지니아는 업계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작품이다. 에코원 선양만이 가지고 있는 '산소특허공법'과 '12년 숙성 증류원액'으로 저도 소주의 단점인 특유의 물비린내를 없앴고, 무거운 알코올 맛을 농업일반 | 이종순 기자 | 2009-11-16 14:35 이경현 도지사 비서실장 사임 이완구 충남지사를 최측근에 보좌했던 이경현(45)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이 사임했다. 이 실장은 지난 2006년 5월 31일 지방선거에서 이완구 충남지사가 당선되면서 3년 6개월간 비서실장을 맡아왔다.이 실장은 사임 이유에 대해 "너무 오랫동안 나만의 시간을 갖지 못했다"며 "건강상에도 문제가 있어 사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못했던 여행을 실컷 해 보고 싶다"며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볼 것이다. 지금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실장은 홍동면 원천리 출신으로 정치일반 | 이종순 기자 | 2009-11-16 14:33 선관위, 이두원 의원 검찰 고발 홍성군의회 이두원(서부․결성․은하) 의원이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지난 9일 선거구민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하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지를 호소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이두원 의원과 측근인 A 씨 등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보궐선거 당시 선거사무장과 회계책임을 맡았던 A 씨와 B 씨 등 20여명과 함께 지난달 29일 갈산면에 위치한 모 장소에서 '군의원 당선 1주년 축하행사'를 가졌다. 자치행정 | 윤종혁 기자 | 2009-11-16 14:32 제181회 제2차 정례회 개최 홍성군의회 제181회 제2차 정례회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4일 동안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회기에서는 △2009년 군정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 △2010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의 및 의결 △조례안 심사 및 의결 △2009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의결 등을 다루게 된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고 의결함에 따라 의회가 내년도 여러 사업에 대해 어디에 방점을 찍고 효율적인 예산안을 의결할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치행정 | 윤종혁 기자 | 2009-11-16 14:31 문예진흥기금, 30일까지 신청 접수 충남도가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2010년도 문예진흥기금지원사업을 오는 30일까지 신청 받는다. 지원대상 사업은 문화예술 창작 및 체험사업과 지역문화 예술 진흥과 활성화사업, 도민의 문화 복지 증대를 위한 사업 등이다. 신청자격은 충남도내에 소재한 문화예술단체 및 도내에 소재하지 않으나 도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위해 사업을 하고자 하는 문화예술단체이다. 신청접수는 충남도청 문화예술과(042-251-2272) 또는 군청 문화관광과, 한국예총충남도연합회, 전국문화원연합회 충남도지회에 직접 또는 우편이나 팩스 접수(마감일 소인까지 유효함)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신청한 사업은 2010년 2월초 충남도 문화예술진흥위원회의심의․확정 후, 충남도홈페이지(www.chungnam. net)에 공고 및 개별 통지할 예 문화일반 | 이종순 기자 | 2009-11-16 14:31 충남도, 내년 충청방문의 해 76억 투자 충남도가 '2010 대충청방문의 해'에 총 24개 사업 76억원을 투자키로 최종 확정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이는 내년도 어려운 재정여건의 감안, 지난 9월 9일 최종 용역보고회에서 확정된 30개 자체사업 중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제적 파급효과, 관광객 유치 가능성 등이 큰 15개 우선사업을 선정했고 앞서 7월 24일 최종 확정됐던 3개 시․도 공동사업 9개 사업을 포함한 것이다. 또 24개 사업 중 13개 사업은 충남도 '2010 대충청방문의 해' 추진기획단 주관으로 시행되며, 나머지 11개 사업은 16개 시․군에서 주관해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확정된 우선추진 자체사업은 △당진 왜목마을에서 해맞이 축제장에서 개최되는 '충남방문의 해 자체선포식', 태안 기름유출 사고를 관광 상품화한 '태안환경대축제 자치행정 | 이종순 기자 | 2009-11-16 14:30 "도지사 자리 연연하지 않겠다" "도지사 자리 연연하지 않겠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충청권 맹주로 떠오른 이완구 충남지사가 '세종시 수정'이 공식화 되면서 조만간 '정치적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지사의 향후 행보에 따라 충청권 민심의 향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완구 충남지사는 지난 5일 정운찬 총리의 세종시 수정 발표와 관련해 한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도지사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시사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에 출연해 "충청 500만의 뜻과 정서를 받들어야 할 자리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정 총리의 발표 내용에 조목조목 반박하며 상당한 실망감을 나타냈다. 그는 (정 총리 발표에서) "어느 정도 방향 정도는 나올 줄 알았는데, 구체적이고 자치행정 | 이종순 기자 | 2009-11-16 14:25 신종플루 불안감으로 주민들 외출 꺼려 신종플루 불안감으로 주민들 외출 꺼려 신종플루가 이제 단순한 우려의 수준을 넘어 불안감에 대한 수위가 높아져 위기감이 지역주민들 사이에 높아가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신종플루 감염자와 이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고 날씨까지 크게 추워지면서 감염자 수의 증가세가 더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전연희(43․옥암리) 씨는 "은행이나 시장을 다녀와야 되는데 집에서 나가기가 겁난다. 아이들도 학교에 다녀오면 현관 앞에서부터 소독한다. 신종플루로 인해 신경쇠약증이 걸릴 지경"이라고 전했다. 이기복(71․남장리) 씨는 "경로당 등 노인회관에서 노인들끼리 모여 밥도 같이 먹고 화투도 치고 했는데 요즘엔 회관에 나오는 노인들이 부쩍 줄었다. 신종플루가 걱정돼 모두들 집에서 나오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택배 운송업을 하고 있는 김모(41) 씨는 "물건을 전 교육일반 | 이은주 기자 | 2009-11-16 14:17 의정활동 평가, 지방자치 '잣대' 의정활동 평가, 지방자치 '잣대' 올해 홍성군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홍성군의회가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함에 따라 올 해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열리지 않아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무산됐다. 또한 의정평가와 관련해 주민들의 무관심도 한 몫 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은 의정비와 관련해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열리면서 그나마 부족하지만 의정활동 평가와 관련한 공감대가 형성됐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제기됐다. 의원들도 의정평가에 대한 나름대로의 의견을 밝히며 폭 넓은 의견개진이 이뤄졌다. 올 해는 내년 지방선거를 눈앞에 마주한 시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객관적이고 냉철한 의정활동 평가가 있어야 하지만 정작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한 주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조용하기만 하다.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하겠다던 홍성민주시민 자치행정 | 윤종혁 기자 | 2009-11-16 13:57 홍성-예산 통합 무산 홍성-예산 통합 무산 홍성군과 예산군의 자율통합 논의가 무산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일 행정구역 자율통합과 관련한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홍성군의 경우 500명이 설문조사에 응해 70.1%가 통합에 찬성했고 29.9%가 반대했다. 예산군의 경우 500명 중 74.3%가 통합에 반대했고, 25.7%가 통합에 찬성해 50%의 찬성률을 넘기지 못하면서 통합이 무산됐다. 천안시와 아산시, 공주시와 부여군의 통합논의도 역시 무산됐다. 홍성․예산통합추진특별위원회 오석범 위원장은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시군자율통합의 기회가 홍성과 예산의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 이런 기회를 놓쳤다는 것에 통탄을 금할 수 없다"며 "최승우 예산군수는 자율통합이 무산된 것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최승우 예산군수는 이날 성명서 교육일반 | 윤종혁 기자 | 2009-11-16 13:54 홍성-예산 통합 무산 '무엇을 남겼나' 갈등을 넘어 상생방안 찾아야 논란이 됐던 홍성군과 예산군의 자율통합 논의가 일단락됐다. 여론조사 결과 홍성군은 찬성 입장을 보인 반면 예산군에서는 반대가 주를 이뤘다. 특히 이 과정에서 예산군은 홍성군에서 일방적으로 통합을 추진한다며 홍성군과의 관계가 소원해진 것이 사실이다. 최승우 예산군수는 "그 동안 군민 의사를 무시한 홍성군의회의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행위로 예산군민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고 홍성군의회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홍성군의회 역시 '자율통합이 무산된 것에 대해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는 성명서를 통해 최승우 예산군수에 대해 자율통합 무산에 대한 책임을 따져 물었다. 즉 최승우 군수의 반대로 인해 홍성과 예산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물 건너갔다는 것이다. 자치단체 자율통합은 말 그대로 자발적 교육일반 | 윤종혁 기자 | 2009-11-16 13:53 군의회, 홍성·예산 통합 계속 추진 홍성군의회가 자율통합 무산과 관련해 앞으로도 예산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성군의회는 지난 11일 의원사무실에서 여론조사 결과 발표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홍성․예산 통합이 도청신도시 건설과 함께 홍성군과 예산군이 발전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통합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홍성군의회 통합추진특별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자율통합이 이뤄졌으면 지역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을 텐데 통합이 무산돼 아쉽다"며 앞으로 정부정책에 맞춰 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자율통합 추진 과정에서 최승우 예산군수가 홍성군의회의 일방적인 추진이라며 관권을 동원해 통합추진을 반대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예산군수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자치행정 | 윤종혁 기자 | 2009-11-16 13:4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6311632163316341635163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