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열심히 발로 뛰는 것이 이장" "열심히 발로 뛰는 것이 이장" 찜질방 등 숙원 다수 해결 하수종말처리장 완성 목표 은하면 장곡리 장촌마을 전가진(65) 이장은 8년째 이장을 맡아 마을일을 해오고 있다. 전 이장은 특별할 것이 없고 평범한 마을이장이라 말했지만 마을 주민들의 필요한 것들을 열심히 채워 놓았다. 마을회관에 있는 찜질방도 전 이장의 노력 중 하나다. 특히 겨울이면 많은 주민들이 애용하는 인기 시설이다. 그러나 유지비용이 만만치 않아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전 이장은 "쓰는 분들에게 비용을 받자는 말도 있지만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해 폐비닐이나 병 등을 모아 판 금액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촌마을은 산신제를 모시는 전통을 갖고 있다. 산신제를 지낼 때면 마을주민만이 아니라 주민들의 자손까지 400여명을 전부 일일이 손으로 기록해 평 우리마을 이장 | 서용덕 기자 | 2013-06-03 13:08 "마을의 큰 머슴이고 싶어" "마을의 큰 머슴이고 싶어" 금마면 인산리 석산마을 서수석(57) 이장은 지난 2006년 마을 이장을 맡아 올해로 8년째 마을 일을 해오고 있으며 금마면이장협의회장도 맡고 있다.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 서 이장은 "평범한 마을이지만 화합이 잘되고 마을 일을 하면 너나할 것 없이 도와 일하는데 힘이 난다"며 마을 자랑을 한다.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장을 해온 비결로 서 이장은 마을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데 있다고 한다. "불편함을 느끼더라도 내놓고 말하지 않는 분들도 많은데 마을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터놓고 대화해 속에 품고 있던 어려운 점들을 찾아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작은 고민이라도 놓치지 않고 듣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제 마을에 크게 남은 문제는 없다고 한다. 서 우리마을 이장 | 서용덕 기자 | 2013-05-25 21:22 "눈엔 온통 일거리만 보여요" "눈엔 온통 일거리만 보여요" 올해 신곡마을 어버이날 행사는 조금 특별하게 준비됐다. 다름 아니라 객지에 나가 있는 자식들이 십시일반 모아 경로잔치를 마련한 것. 이번 행사 뒤편에는 조병혜(60) 이장의 역할이 컸다. "우리 마을은 평소 객지에 나가 있는 자녀들끼리 친목계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 등 서로 왕래가 빈번합니다. 이번엔 어버이날 행사를 제대로 준비해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었어요. 일일이 자손들에게 도움을 구했지요. 경기가 어려운데도 다들 흔쾌히 기쁜 마음으로 동참해줬어요" 조 이장은 원래 서산 고북 출신이다. 그러나 당시 고북에 중학교가 없어 갈산중학교로 진학해 이곳에 뿌리를 내렸으니 갈산이 고향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2000년부터 6년간 갈산면부녀회장을 맡아왔고 이장 일은 올해 3년 차다. "부녀회장을 오래 우리마을 이장 | 최선경 기자 | 2013-05-21 09:35 "주민들 건강한 삶 살게 할 것" "주민들 건강한 삶 살게 할 것" 금마면 배양마을 이재춘 이장은 지난해 7월 중순부터 이장을 맡아 마을일을 하고 있는 초보 이장이다. 이 이장은 지난해 독극물 사건에서 비상대책위 간사로 활동했고 그 활동을 보고 주민들이 이장을 해볼 것을 권유했다고 한다. 처음 맡은 대표직이라 어려움이 많았다는 이 이장은 "이장 일이 생소해 처음에는 독단적으로 처리해서 혼이 나기도 했지만 선배 이장님들과 마을 어르신들에게 물어가며 일을 진행하다 보니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온다"고 말했다.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이 이장은 마을의 숙원 사업 중 몇 가지를 해결했다. 장애가 있는 마을 주민의 집 앞까지 도로를 낸 것과 철마산 등산로 개설 사업을 이뤄냈다는 것이다. 이 이장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해 면사무소 직원들과 친하게 지낸 것도 도움 우리마을 이장 | 서용덕 기자 | 2013-05-09 18:33 "광역상수도 설치 가장 큰 보람" "광역상수도 설치 가장 큰 보람" 지난 2002년 이장을 맡아 올해로 12년째 마을 일을 하고 있는 구항면 장양마을 황규진(66) 이장은 구항면이장협의회장도 맡고 있다. 황 이장은 자신이 해온 일 중 가장 보람된 일은 마을에 광역상수도 시설을 한 것이라고 자랑한다. "2009년에 5억원을 받아 마을 상수도를 확 바꿨습니다. 김장철이었는데 물이 일주일 정도 안 나오니 동네가 난리가 났었어요. 군에도, 도지사한테도 항의를 하고 수차례에 걸쳐 건의해 결국 광역상수도 시설을 놓게 됐습니다." 황 이장은 이장의 역할 가운데 최우선은 무엇보다 주민편의를 돕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로가 마련되는 것, 편리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로를 포장하는 것,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물을 공급하는 것 등 주민들의 우리마을 이장 | 최선경 기자 | 2013-05-07 09:15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