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8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홀로 정진하던 9시간, 당신을 기다리던 이들이 있었다 홀로 정진하던 9시간, 당신을 기다리던 이들이 있었다 지난 3일 관내 시험장인 홍성고등학교, 홍성여자고등학교, 홍주고등학교에서 치러진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까지 응시하면 오전 8시 10분 입실 후 총 9시간 30분의 시간을 혼자만의 힘으로 정진해 나가야했다. 이날 홍주고등학교에서 치러진 수능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응시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차량의 시동을 켜놓고 히터를 틀어 고생해온 자녀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려고 기다렸다가 수능의 모든 과정을 끝마치고 퇴실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는 부모님들의 모습을 목도했다. 포토 | 이잎새 기자 | 2020-12-14 11:49 “삽교역사 신설 관철시키자” “삽교역사 신설 관철시키자” 예산군 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된 ‘범 군민 삽교역사 유치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재)’는 지난 7일 정부종합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가칭 삽교역(충남도청역) 신설 촉구 집회’를 개최하고 삽교역사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예산군개발위원회 신웅균 사무국장은 삽교역 신설을 관철시키기 위해 삭발을 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포토뉴스 | 한기원 기자 | 2020-12-10 08:31 “편하게 눕개” “편하게 눕개” 지난달 20일, 청운대학교 입구에서 두 마리의 개가 누워 태연하게 기자를 바라보고 있다. 전면에 있는 개는 인근 카페 ‘슬로우 잇 다운(대표 김성식)’에서 기르고 있으나, 후면에 있는 개는 초면인 개다. 포토뉴스 | 이잎새 기자 | 2020-12-07 08:31 많은 눈이 내린다는 대설(大雪) 많은 눈이 내린다는 대설(大雪) 오는 7일은 일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인 대설(大雪)이다. 대설을 앞두고 지난 주말 오서산 정상 부근에 눈 결정에 얼음 결정이나 물방울이 붙어 만들어지는 ‘싸락눈’이 내리며 홍성지역 첫눈이 관측됐다. 대설은 소설(小雪)과 동지(冬至)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다. 포토뉴스 | 글=이잎새 기자/사진=이연정 기자 | 2020-12-03 10:42 홍성군청 새 청사 건립사업 ‘순항’ 홍성군청 새 청사 건립사업 ‘순항’ 홍성군이 역점추진하고 있는 새 청사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당초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4일 군에 따르면 새 청사 건립사업은 행안부의 2020년 제3차 타당성조사 적합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10월 27일 군은 타당성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약정 계약을 맺고 11월 착수에 들어가 내년 3월에 마무리하기로 했다.이에 앞서 지난 6일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홍성군 새 청사는 홍성읍 옥암지구 공공시설용지(옥암리 1228번지, 2만 7635㎡) 포토뉴스 | 한기원 기자 | 2020-11-26 08:31 용봉산에 오르면 펼쳐질 풍경 용봉산에 오르면 펼쳐질 풍경 사진은 지난 9일, 용봉산의 봉우리 중 하나인 악귀봉에서 내려다본 전경이다. 악귀봉은 용봉산 정상에서 노적봉을 지나 암릉능선길을 걸으면 나오는 봉우리로, 봉우리 전체가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용봉산은 381m 고도의 산으로, 산악인들에 의하면 낮은 산에 속하나, 산이 전체적으로 다양한 모양의 바위로 이루어져 그 모습이 가히 용의 몸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 형상과 같다고 해서 ‘용봉산’이라는 이름과 함께 ‘충남의 금강산’이라는 별칭이 있는 산이다. 포토뉴스 | 글=이잎새 기자/사진 제공=홍득기 | 2020-11-22 08:42 “전입신고하러 왔다옹!” “전입신고하러 왔다옹!” 지난 26일 금마면(면장 한광윤) 행정복지센터에 돌연 길고양이가 정문을 통해 들어왔다. 당시 오후 12시라 점심시간이기에 직원들이 식사를 하러 자리를 비운 사이 일어난 일이었다. 이날 기자는 인근에 주차를 하다가 이 광경을 목격했고, 고양이는 먹이를 찾고 있는지 울음소리를 내며 다가왔다. 포토 | 이잎새 기자 | 2020-10-30 11:04 광천 오서산 은빛 억새풀 물결 넘실 광천 오서산 은빛 억새풀 물결 넘실 은빛 억새물결이 장관을 이뤄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홍성 광천읍 오서산(791m)의 은빛 억새풀 물결이 출렁거리며 장관을 이루는 가운데 전국 등산객들의 발길이 몰려들고 있다. 내포지역에서 가장 높은 명산으로 꼽히는 오서산은 예로부터 서해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의 등대역할을 해오고 있어 ‘서해의 등대’로도 불린다.특히 가을철이면 오서산은 은빛물결이 출렁이는 억새바다로 넘실거린다. 정상부근에 이르면 2~3km가량 이어진 억새가 장관을 이루며 가을의 정취를 더욱 깊게 해준다. 정상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홍성을 비롯해 충남 포토뉴스 | 한기원 기자 | 2020-10-15 08:41 “코스모스 앞에 선 나는 어렸을 적처럼 부끄러워지나니” “코스모스 앞에 선 나는 어렸을 적처럼 부끄러워지나니” 기사제목에 인용한 구절은 윤동주 시인이 1938년 9월 20일에 쓴 시 ‘코스모스’의 한 구절이다. 홍북읍 석택리에 지난 8일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절기’인 한로 이후부터 코스모스가 만개했다. 코스모스는 대표적인 한해살이 가을 꽃 중 하나로, 그 이름은 ‘질서정연함’, ‘우주’를 의미한다. 이미 전국 각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지만 본래는 멕시코 원산인 신귀화식물이다. 야생 코스모스는 해에 따라 크게 군락을 이루기도 하고, 아예 사라져버리기도 한다. 이를 ‘해거리’라고 일컫는다. 이는 코스모스가 추위에 약한 ‘반내동성식물’ 포토뉴스 | 글=이잎새 기자/사진=주란 기자 | 2020-10-09 00:00 ‘위험천만’ 수초로 덮인 다리 건너는 학생들… 홍성천 범람 ‘2차 피해’ 주의해야 ‘위험천만’ 수초로 덮인 다리 건너는 학생들… 홍성천 범람 ‘2차 피해’ 주의해야 지난 3일 폭우로 인해 홍성읍 홍성천의 산책로와 하상주차장 등이 범람해 각종 오물이 쌓인 가운데, 특히 징검다리와 함께 홍성천 중간 중간에 위치한 다리에 물에 떠밀려온 수초가 가득하다. 배수문과 통행로를 막은 수초더미의 신속한 제거를 통해 2차 사고 방지가 시급해 보인다. 사진은 지난 4일 수초가 잔뜩 걸린 다리를 위험천만하게 건너는 학생들의 모습. 포토뉴스 | 한기원 기자 | 2020-08-07 09:02 “칡넝쿨 가져다가 염소나 맥일려구유~” “칡넝쿨 가져다가 염소나 맥일려구유~” 8일 오후 퇴근차량이 제법 많아진 시각, 충남도청내포신도시의 입구인 홍북터널에서 두레마을사거리 구간 약 100m의 인도를 장마기간 훌쩍 자라 덮은 칡넝쿨을 한 주민이 제거하고 있다. 주인공은 홍북읍 석택리 정동관(74) 씨.정 씨는 “평소 오토바이를 타고 이곳을 다니다가 통행에 방해가 되서 날이 풀린 김에 제거하기로 마음 먹었다”면서 “제거한 칡넝쿨은 염소 농장으로 가져다 먹이로 사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이어 “오토바이로 벌써 5번 칡넝쿨을 옮겼는데, 아마 5번정도는 더 옮겨야 전부 제거될 것 같다”라면서 “오늘은 겸사겸사 직접 포토뉴스 | 한기원 기자 | 2020-08-05 19:12 8월 초까지 장마?… 중순부터는 폭염? 8월 초까지 장마?… 중순부터는 폭염? 기상청은 다음 주까지 장마전선이 영향을 끼치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보했다. 이번 주 홍성지역 최저기온은 22~24도이며, 예상 최고기온은 26~28도, 8월이 시작되는 다음 주 최저기온은 23~24도이며, 예상 최고기온은 29~31도로 흐린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부지방은 8월 초까지 장마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후 8월 중순부터는 폭염이 시작될까? 충남도청내포시의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생태하천공원’으로 탈바꿈한 신경천(총연장 3.32㎞)에 장마철 장맛비로 흙탕물이 돼 흐르고 있다. 하천 곳곳에 낙차보 포토뉴스 | 김경미 기자 | 2020-07-30 08:41 ‘으름난초’를 아십니까? ‘으름난초’를 아십니까? 충남 태안 안면도 자연휴양림 외곽에서 발견한 희귀식물 ‘으름난초’의 꽃이 만개했다. 충남도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발견해 보호·관리 중인 으름난초 12촉이 모두 꽃을 피웠다고 밝혔다. 으름난초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Ⅱ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지정 ‘국가적색목록 취약(VU)’ 식물로, 전국적으로 자생지가 10곳이 채 되지 않는다.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으름난초는 키가 100㎝까지 자라고, 줄기 끝에서 많은 가지가 나온다. 꽃은 6~7월 경 가지 끝에 몇 송이씩 피는데, 포토뉴스 | 한기원 기자 | 2020-07-04 09:00 김장엔 햇생강이 최고! 김장엔 햇생강이 최고!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햇생강(신강) 수확에 한창인 홍북읍에 위치한 1만 평 규모의 생강밭. 김장의 주 양념 재료인 생강은 보통 4월에 심어 10월 말부터 수확한다. 생강밭에서 일하는 한 노인이 방금 캐낸 햇생강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포토뉴스 | 황동환 기자 | 2019-11-08 09:01 [포토] 용봉산 용봉사 삼성각 화재로 전소 [포토] 용봉산 용봉사 삼성각 화재로 전소 홍북읍 용봉사의 삼성각(산신을 모신 전각)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충남소방본부 홍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4시 46분쯤 홍북읍 용봉산에 있는 용봉사의 삼성각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사찰 목조 기와지붕 4동 중 1동(28㎡)과 집기류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0여 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삼성각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토뉴스 | 한기원 기자 | 2019-10-02 13:31 벼가 가르치는 겸손의 미학 벼가 가르치는 겸손의 미학 한여름 뜨거운 해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 벼가 들판을 황금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태풍의 모진 비바람을 견딘 보람이다. 인고의 시간을 겪은 이들이 한결같이 보여주는 모습처럼 벼도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깊이 고개를 숙인다. 덕을 쌓은 사람이 머리가 무거워져 고개를 숙이는 것과 벼가 수많은 비바람의 세월을 견뎌 머리를 수그리는 것은 같은 이치가 아닐까? 지난 23일은 마침 태풍 ‘타파’를 물리치고 맞이한 추분이었다. 내면의 향기와 겸손을 생각하게 하는 아름다운 때다. 포토뉴스 | 황동환 기자 | 2019-09-28 09:05 전선주 올라탄 고목 ‘위험천만’ 전선주 올라탄 고목 ‘위험천만’ 광천읍 벽계리 벽계저수지 옆 구항남길 선암마을 입구와 대정리 사이에 며칠 전 한반도를 휩쓸고 간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고목이 쓰러져 전선주 위에 걸쳐져 있다. 주민들의 통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빠른 대처가 필요해보인다. 포토뉴스 | 한기원 기자 | 2019-09-20 09:04 [포토] 수확철 앞두고 고개 숙인 수수 [포토] 수확철 앞두고 고개 숙인 수수 지난 17일 은하면 유송리에 거주중인 유 씨의 집 앞 도로변에 수확철을 코 앞에 둔 수수가 고개를 떨궜다. 주렁주렁 달린 땅콩을 수확하며, 며칠 안에 수수도 수확을 계획 중이라는 유 씨는 최근 야생조류와 고라니의 개체수가 너무 많아져 농작물의 피해가 극심하다고 토로했다. 포토뉴스 | 한기원 기자 | 2019-09-18 15:44 오늘, 8월 29일은 경술국치일 오늘, 8월 29일은 경술국치일 ‘경술국치’란 ‘경술년에 일어난 치욕스러운 일’이라는 뜻으로 1910년(경술년) 8월 29일 일제에게 우리나라가 주권을 완전히 빼앗긴 날(사건)을 말한다. 일제는 무력을 앞세워 1905년 을사늑약(을사조약)을 통해 외교권을 빼앗겼다. 1907년 한일 신협약을 통해 군대를 해산하는 등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차근차근 준비했다.1910년 일본 육군 대신 데라우치가 3대 통감에 취임하면서 이와 같은 조치는 더욱 빠르게 추진됐다. 일본의 헌병이 경찰 업무를 대신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을 위협했다. 일본의 정책에 반대하지 못하게 신문·잡지를 엄중하게 검열했다. 한국은 사실상 일본의 통제 아래에 놓이게 된 것이다.이렇게 만들어 놓은 이후 친일파 총리대신 이완용에게 한일합병 조약안을 통과시키 포토뉴스 | 홍주일보 | 2019-08-29 09:09 제74주년 광복절, 조양문에 태극기 게양 제74주년 광복절, 조양문에 태극기 게양 홍성군이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양문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하고 광복절까지 태극기 게양을 장려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운동’을 펼친다. 포토뉴스 | 신우택 인턴기자(청운대) | 2019-08-15 09: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