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 ,경쟁 아닌 협동
icon 홍주독자
icon 2014-03-30 09:18:34  |   icon 조회: 6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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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경쟁이 아닌 협동을 가르치는 교육을 하겠다”

이훈재

“경쟁이 아닌 협동을 가르치는 교육을 하겠다”
“자신이 즐거운 공부를 선택하도록 하겠다”

28일 양효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자신의 교육철학을 피력했다. 그는 북유럽의 작은 나라 핀란드의 예를 들며 지금 우리 교육은 끝없는 무한경쟁을 통해 입시위주교육, 성적지상주의 교육에 매몰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핀란드의 경우 700년간의 식민지배에서 벗어난 후 나라의
생존과 존립을 위해 “경쟁이 아닌 협동이 살길”이라는
교육목표를 갖고 모든 학생이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가를 가르쳤다며, 우리도 100년 앞을 내다볼 때 지금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상 어느 곳이든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있으면
부진한 학생도 있기 마련이라면서 핀란드의 경우 부진한
학생을 위해서는 1.5배의 예산을 투자하며 우등생과 열등생의 차이를 좁히는데 진력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학생들은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경쟁의 소용돌이에 함몰되어 있다면서 이는 반드시 극복하고 가야할 문제라고 진단했다. 양 후보는 성적과 입시, 진로로 고민하는 우리나라 학생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팠다면서 자신이 교육감에 당선되면 ▲자신의 재능과 취미를 살리는 교육 ▲자신이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싶어 하는 과목 공부 ▲사회적으로 자립이 가능한 교육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교육 ▲자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교육 등을 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마련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4/03/28 [09:57] 최종편집: ⓒ 천안일보
2014-03-30 09: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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