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23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현실을 냉철히 직시하라〈1〉 현실을 냉철히 직시하라〈1〉 제9대 홍성군의회가 출범한지 어느새 1년 반 가까운 시간이 지났다. 의회 출범 당시 이제 갓 초선의원에 불과했던 필자가 ‘홍성군 공모사업 관리에 관한 조례안’, ‘홍성군 재난 및 안전관리 활동 단체 지원 조례안’ 등 여섯 건의 조례안을 발의하고,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홍성군 원도심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홍성읍 주민들과 동료 의원들의 성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글을 빌어 홍성읍 주민들과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말이 있다. 독자기고 | 권영식 <홍성군의회 의원> | 2023-11-23 08:30 “아, 나에게도 이런 일이” “아, 나에게도 이런 일이” 아름답던 황금 들녘이 사라지고 세찬 겨울의 찬바람이 불어 때 이른 소설의 함박눈이 옷깃을 여미게 한다. 류시화 시인의 ‘길 위에서의 생각’이란 시가 떠오르는 계절이다.“집이 없는 자는 집을 그리워하고 집이 있는 자는 빈 들녘의 바람을 그리워한다. 모든 것들이 빈 들녘의 바람처럼 세월을 몰고 다만 멀어져갔다. 어떤 자는 울면서 웃을 날을 그리워하고 웃는 자는 또 웃음 끝에 다가올 울음을 두려워한다.” 어쩜 나는 후자의 경우로 울음의 폭포수가 밀려오는 깊은 수면 속으로 빠져들게 됐다.바로 한 달 전인 지난 10월 18일에 아내의 청천벽 노년의 삶 | 주호창 칼럼·독자위원 | 2023-11-23 08:30 《풀무의 삶과 배움》을 읽고 《풀무의 삶과 배움》을 읽고 많은 대안학교들이 위기에 빠졌다고 말하는 요즘, 1958년 아주 작게 문을 연 풀무학교는 어떻게 세대를 넘어 지속되고 있을까? 가까이에 있어 궁금하면서도 쉽게 들여보지는 못했던 풀무의 공간, 사람들도 궁금했다. 풀무의 학생으로 3년, 교사로 38년을 살아온 저자가 쓴 책 에서 궁금증들에 대한 답을 모두 찾을 수 있었다. 오랜 시간 풀무의 품에 있던 저자는 퇴직하며 풀무를 떠나는 길, 그냥 떠나기 아쉬워 기억 따라 느낌대로 썼다는 겸손함으로 책을 시작한다. 겸손한 저자의 말과 다르게 책을 읽고 나면 풀무 식구들의 지역을 바꾸는 녹색문고 | 노승희 <사과꽃발도르프학교 담임교사> | 2023-11-23 08:30 KBO스타도 감탄한 홍성 만해 야구장 KBO스타도 감탄한 홍성 만해 야구장 홍성군과 한화 이글스 레전드 김태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야심차게 준비한 ‘제1회 홍성 김태균 야구캠프’에 대한민국 야구를 이끌어온 전·현직 KBO스타 9명이 함께하며 전국에서 모인 야구 유망주 52명이 크게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18일 결성면 소재 만해 야구장에서 김태균 위원의 선수 시절 등번호에 맞춰 52명을 선발해 진행된 2023 김태균 야구캠프는 손아섭(NC 다이노스) 허경민(두산 베어스) 강민호, 구자욱(이상 삼성 라이온즈) 이태양, 채은성, 정우람(이상 한화) 등 현역 선수와 은퇴한 최 독자기고 | 이용록<홍성군수> | 2023-11-23 08:30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정부 정책을 돌아보며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정부 정책을 돌아보며 UN 기준에 따르면 전체인구에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는 사회를 초고령 사회로 분류한다. 우리나라는 2025년도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예상보다 진입시기가 빨라지는 이유는 초저출산의 문제도 있지만 베이비붐세대의 고령인구 진입이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인구 고령화는 사회적으로 돌봄에 필요한 인구와 노인복지비 지출의 증가를 가져와 사회적 부담 증가와 복지제도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효율화를 동시에 요구할 것이다. 또한 개인적이던 국가적이던 60세 이상 고독사 문제가 심각해질 것으 우암 단상 | 이성복 칼럼·독자위원 | 2023-11-23 08:30 지역경제에서 느끼는 소회〈1〉 지역경제에서 느끼는 소회〈1〉 지구촌 코로나 펜데믹 상황 기간(2년 6개월)을 국민과 위정자가 그나마 슬기롭게 대처하여 국가 위상이 높아졌다는 세평에 불행 중 다행이라 생각했었다. 엔데믹 선언 후, 침체된 경제는 평화가 수반되면 민족의 자발적 역동성과 시민의 높은 창의성으로 경제 및 지역 발전이 당연시 될 것이라는 기대치가 높았다. 대책으로, 첫째 경제 회복은 정부 부양책과 변화하는 소비자 행동에 대한 적응에 힘입어 신산업과 고용시장의 회복. 둘째는 사회 및 산업의 부문별 격차 해소와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셋째로 정치권력의 변화도 2022년 독자기고 | 김민겸 <홍성신협 이사장> | 2023-11-23 08:30 두뇌, 생각의 힘을 키우는 스도쿠 〈137〉 두뇌, 생각의 힘을 키우는 스도쿠 〈137〉 1. 가로줄에는 숫자 1~9가 각 한 번씩 들어간다.2. 세로줄에는 숫자 1~9가 각 한 번씩 들어간다.3. 큰 정사각형(9x9) 안에 있는 작은 정사각형(3x3) 안에는 숫자 1~9가 각 한 번씩 들어간다.* 이번 주 회 정답은 회에 발표합니다.〈136〉회 정답 홍주일보 | 홍주일보 | 2023-11-23 08:30 신명환의 홍주만평 ‘손바닥 세상’ - 313 신명환의 홍주만평 ‘손바닥 세상’ - 313 만평 | 홍주일보 | 2023-11-23 08:28 보령시 천북면 학성리 유옥자 여사 별세… 향년 83세 모신곳: 신광천장례식장 장 지: 홍성추모공원 발 인: 11월 23일 상 주: 아들 전정범 민규 며느리 김정임 유인숙 딸 전신향 사위 박창신 궂긴소식 | 홍주일보 | 2023-11-22 09:27 홍성군 홍성읍 대교리 주재숙 여사 별세… 향년 92세 모신곳: 장곡농협 홍주장례식장 장 지: 홍성추모공원 발 인: 11월 23일 상 주: 아들 조정현 승표 며느리 이복자 전희선 딸 조금옥 예현 금순 교순 사위 전용세 이순만 손자 조영균 가영 아영 노철호 전현수 정수 보라 이용 민진 허문영 도영 궂긴소식 | 홍주일보 | 2023-11-22 09:26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강경연 씨 별세… 향년 50세 모신곳: 홍성의료원 장례식장 장 지: 홍성추모공원 발 인: 11월 23일 상 주: 남편 안연숙 딸 강서윤 궂긴소식 | 홍주일보 | 2023-11-21 09:05 홍성군 결성면 교항리 이완억 옹 별세… 향년 88세 모신곳: 장곡농협 홍주장례식장 장 지: 결성면 교항리 선영 발 인: 11월 22일 상 주: 부인 김주원 아들 이철응 관응 며느리 변정윤 길경숙 딸 이관자 관순 사위 박경규 최석종 손자 이주덕 윤호 서영 박찬훈 최진혁 재혁 궂긴소식 | 홍주일보 | 2023-11-21 09:03 보령시 천북면 하만리 임용섭 옹 별세… 83세 모신곳: 신광천장례식장 장 지: 홍성추모공원 발 인: 11월 21일 상 주: 부인 권세향 아들 임현철 윤철 며느리 임마타나 딸 임하영 현숙 궂긴소식 | 홍주일보 | 2023-11-20 09:04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신인선 씨 별세… 향년 73세 모신곳: 홍성의료원 장례식장 장 지: 홍성추모공원 발 인: 11월 21일 상 주: 남편 정영관 아들 정태일 태성 며느리 최현주 오다정 딸 정한나 사위 강성구 손자 정가은 도윤 시윤 강소아 현승 궂긴소식 | 홍주일보 | 2023-11-20 09:03 보령시 천북면 학성리 백충현 옹 별세… 향년 83세 모신곳: 장곡농협 홍주장례식장 장 지: 홍성추모공원 발 인: 11월 20일 상 주: 부인 조갑순 아들 백승운 익열 며느리 서영 이남순 딸 백운자 사위 박성영 손자 백종환 유빈 종우 박소영 소현 궂긴소식 | 홍주일보 | 2023-11-20 09:02 “삶의 희망 같았던 ‘석면’, ‘코’를 통해 ‘폐’까지 관통” “삶의 희망 같았던 ‘석면’, ‘코’를 통해 ‘폐’까지 관통” 보령지역 석면피해자 김명환 옹■하루종일 막장에서 석면 파내… ‘에스키모인’처럼 먼지 뒤덮여보령 오천면 갈현리 돌고개마을 김명환 옹(84)은 충남 서천군 문산면 출신이다. 25살이 되던 해인 지난 1964년 처가댁 동네인 이곳으로 장가와서 지금까지 68년 동안 살았다. 마을에는 ‘대보석산’이라는 석면광산이 있었는데, 문을 닫을 때까지 15년가량 꾸준히 그곳에서 석면일을 했다. 보통은 막장에서 곡괭이를 사용해 캐내는 일을 하다가 굿반 작업을 하기도 했고, 재분장에서 일을 하기도 했다.김 옹은 부인 최금연(79) 씨 사이에 딸 넷과 아들 국내 최대 석면피해지역 충남, ‘석면피해기록관’을 세우자 | 취재·사진=한기원·김경미 기자, 자문=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신은미 | 2023-11-19 08:30 마음을 열어 놓고 즐겁게 마음을 열어 놓고 즐겁게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 중에도 그림 그리기에 특별한 흥미를 갖고 표현을 잘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은 대부분 기억력이 좋으시고 생각을 진취적으로 하십니다. 그림에 재능이 있다기보다 자신감을 갖고 계시고 외부와 소통을 잘 하십니다. 그림을 잘 그린다는 긍지를 가지신 분들은 대게 자세하게 묘사를 하십니다. 학창 시절에 선생님에게 또는 어느 지도자나 선배에게 칭찬받았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가 그 칭찬받았던 것대로 그리고자 하십니다. 그런 분들은 내가 하는 안내를 받아들이지 않고 갈등하다가 흥미를 잃으십니다. 연세가 많으실수록 생각을 어르신들의 이야기 그림 | 전만성 <미술작가> | 2023-11-19 08:30 충남의병기념관, 충남의병의 정체성·지속가능성 과제 충남의병기념관, 충남의병의 정체성·지속가능성 과제 충남의 의병 독립유공자 161명, 전국의 2099명 대비 7.67%에 달해홍주성 의병전투, 충청의병의 본류이자 총체적·상징적 구심체로 역할홍주의병 전투, 봉기와 최후의 목적은 바로 ‘홍주성’ 점령 통한 항전홍주(洪州), 충청의병·홍주의병 항쟁의 상징적 존재이자 정체성 핵심충남지역에서 의병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됐다고 하지만 독립항쟁 등 의병 활동사를 연구하고 기억하는 데는 소홀했던 측면이 다분하다. 전국 70여 개 기념관 중 의병운동과 이와 관련한 기념관은 8개소 정도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이마저 개인 추모 기능이 강화된 사 충남의병기념관, 충남의 항일·의병정신 어떻게 담을까 | 취재·사진=한관우·김경미 기자 | 2023-11-18 08:30 “고향사랑기부제, 지자체 강점 부각시키는 발굴사업 찾아야” “고향사랑기부제, 지자체 강점 부각시키는 발굴사업 찾아야” 2023년 1월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내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특산품, 지역사랑상품권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각 지자체는 이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답례품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원조인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10년 이상 앞서 고향납세 제도를 도입했고, 각종 시행착오를 거쳐 지난 2020년 고향납세 기부액이 7조 원에 육박할 정도로 성공적으로 제도를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7회에 걸쳐 국내 지자체들의 고향사 고향사랑기부제, 일본은 어떻게 성공했나? | 연합취재단 공동기사 | 2023-11-18 08:30 호남 최초 103년 역사 옛 나주정미소 ‘예술곳간’ 변신 호남 최초 103년 역사 옛 나주정미소 ‘예술곳간’ 변신 1000년 역사 전라도 나주, 100년 넘는 옛 정미소 문화예술공간으로1920년 호남권 최초로 건립된 나주정미소, 학생독립운동 도모한 곳광주학생운동의 시발자 박준채의 형이 지은 정미소로 역사적인 현장精米所에서 ‘정(情)미(味)소(笑)’로 인정·맛·웃음 가득한 공간으로 변신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라도, 전남 나주에는 100년의 세월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옛 나주정미소가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는 충남 홍주(홍성)와 마찬가지로 천년 목사고을이다. 전라도 중서부 나주평야의 중심 100년 정미소·양조장에 문화예술이 꽃피다 | 취재·사진=한관우·김경미 기자 | 2023-11-18 08:3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