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9일, 용봉산의 봉우리 중 하나인 악귀봉에서 내려다본 전경이다. 악귀봉은 용봉산 정상에서 노적봉을 지나 암릉능선길을 걸으면 나오는 봉우리로, 봉우리 전체가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용봉산은 381m 고도의 산으로, 산악인들에 의하면 낮은 산에 속하나, 산이 전체적으로 다양한 모양의 바위로 이루어져 그 모습이 가히 용의 몸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 형상과 같다고 해서 ‘용봉산’이라는 이름과 함께 ‘충남의 금강산’이라는 별칭이 있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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