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함께 읽는 명심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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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함께 읽는 명심보감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2.04.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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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초, 명심보감 강의로 인성교육 매진


홍동초등학교(교장 조인복)는 교과부의 농어촌 전원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외지에서 전학을 오는 학생들이 늘면서 전교생이 150여명으로 명실상부 농어촌 학교로서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 중에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동양의 잠언이라 할 수 있는 명심보감 한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일 1950년대 운월리 도광제(서당)에서 훈장을 지낸 주영탁(88세) 선생을 모셔 명심보감의 의미와 효에 대한 말씀을 들었다.

홍동초에서 명심보감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주호창 강사(홍동초 30회)는 “어려서 가르침을 받았던 스승님을 모시고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은 3대가 함께 하여 세대 차이를 넘어 소통의 기회로 삼고 명심보감과 효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명심보감 한자교육은 홍동면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한 과목으로써 주호창 강사가 방과 후 학습으로 홍동초, 금당초, 홍동중, 풀무학교에 순회하며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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