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지난 8일 방학식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용봉산 이응노 마을학교 운영을 시작했다.<사진>

방학식 체험 프로그램은 △바람부채 만들기 △공구상자 만들기 △쑥 종이 만들기 △한지 뜨기 △지우개 도장 엽서 만들기 △스카프 염색 △키링 만들기 등이 용봉초 학생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용봉산 이응노 마을학교는 공연 예술 특화 마을학교로 지역의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재능과 열정을 가진 지역 주민들이 마을 교사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홍천문화마을을 중심으로 용봉초등학교와 학부모들과 협력해 다양한 마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전체가 교육의 장이 되는 건강한 마을 교육공동체를 만들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은희 군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장은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홍성행복교육지구는 그동안 운영을 통해 마을학교의 필요성과 지속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봉산 이응노 마을학교는 홍성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이다. 사업은 민·관·학이 함께 협력해 마을에서 학습 체계를 구축해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목표로 10개의 마을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윤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