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북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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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북콘서트 성료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12.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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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극복 위한 지방시대 모습 제시”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톡톡 지방시대’ 북콘서트(출판기념회)가 지난 16일 오후 덕산 스플라스리솜 그랜드홀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홍성·예산선거구에서 본격적으로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한 행보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열린 북콘서트에는 오장섭 전 국회의원, 최승우 전 예산군수,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국민·태안1), 박하식 충남평생교육진흥원장,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강동호 마포구의원, 박상종 천도교교령, 도신 수덕사 주지, 신진영 천안병 국민의힘 예비후보, 예산 출신 정준호 배우와 가수 김흥국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인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을 의식한 듯 현직 홍성·예산지역 선출직인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한 도의원과 군의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행사가 끝날 무렵에 참석해 강 전 수석과 인사를 나눴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최종수 성균관장 등이 영상을 통해 북콘서트를 축하했고, 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축전을 보내 북콘서트를 축하했다. 

강승규 전 수석은 ‘톡톡 지방시대’ 책에서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철학인 자유와 공정의 가치를 구현하는 구체적인 비전으로 지방시대의 의미를 부여했으며, 지방이 주도하는 지방분권, 기회의 공정을 부여하는 균형발전의 정책 방향 등을 서술했다. 특히 홍성의 홍동마을과 광천 K-POP고등학교, 예산 예산사과주스 등을 사례로 들며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지방시대의 모습을 제시했다.

강 전 수석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은 건국 70년 만에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급속하게 성장한 만큼 저출생과 지방소멸 등 대한민국에는 여러 위기 요소도 많다”며 “지방을 살리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위기에 빠지게 된다. 결국은 지방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가 지방시대다. 모든 국민이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다 책을 펴냈다”고 밝혔다.

제2부에서는 배승희 변호사와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 신지호 전 국회의원 등이 패널로 참석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돼 저출산과 지방소멸 시대를 화두로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승규 전 수석은 예산군 신암 출신으로, 천안 북일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석사, 서강대 광고홍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일보’와 ‘경향신문’ 기자를 거쳐 2002년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 참여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이후 제18대 총선에서 서울 마포구갑(한나라당)에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윤석열 정부 초대 시민사회수석으로 1년 7개월간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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