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민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열고 출사표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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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열고 출사표 던져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4.01.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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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 열고 출마선언
“내포·홍성·예산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예비후보가 3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홍성군예산군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사진>

김학민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14일 홍성군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데 이어, 21일 내포 신도시 중심상가(강남프라자 3층)에 선거사무소를 차리면서 본격적인 선거 준비를 해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홍성·예산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의원 6명과 20여 명의 지지자들이 함께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정쟁을 극복하는 협업형 플랫폼(정강) 정치,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구조개편, 저출생 고령화 시대에 부응하는 국민 복지의 실현 등 핵심 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대통령 1인 체제의 행정부를 개선하여 정강 정책 중심의 협업형 내각제 운영과 국회의원의 특권은 내려놓고 감사원 기능은 국회로 배치하며, 사법 공직자 일부는 선출직으로 선발하여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을 실현하겠다는 정치개혁 과제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역혁신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 전체의 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강조했다.

그가 내린 해법은 중앙정부가 갖고 있는 권한과 조직, 인력 그리고 재정권까지 지방정부에 이양하는 것이 실질적인 지방분권이라고 밝히며, 기업과 대학의 지방 이전에 따른 지방정부 주도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법안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과 그러한 일자리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 지방에서 존재할 때 지역이 소멸하지 않고 지속 성장한다는 주장이다.

김 예비후보는 충청남도 수도다운 내포·홍성·예산을 만들기 위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첨단산업과 선진농업이 어우러지는 대한민국의 실리콘 밸리와 같은 혁신지역이 되도록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본인이 30여 년간 여럿이 함께 하면서 만들어 낸 지역혁신과 재난을 치유한 사례를 통해 대한민국의 희망을 이어가기 위한 정치를 시작했다는 포부를 밝힌 그는 내포·홍성·예산지역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지역에 즐거운 변화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한편 김학민 예비후보는 미국 텍사스대(댈러스) 정치경제학 박사를 취득하고 순천향대에서 교수로 근무하며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재임시 예산에 자동차부품R&D지원센터를 설립했고,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으로 일하며 홍성(내포신도시)에 총괄본부를 설치해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청년 인재발굴 등에 앞장서 왔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계열 후보로는 역대 최다인 44.48%를 득표하고 석패했으나, 지난 4년간 지역에 머물며 기존 정치에 물들지 않은 참신함과 국가경영능력을 겸비한 경제전문가로서 다시 한번 지역민들의 심판을 받기 위해 이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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