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익수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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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수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출사표’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4.01.3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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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도청 프레스센터서 총선 출마선언 기자회견
지역 미래전략에 부합하는 기업·경제 전문가 자부
전익수 국민의힘 홍성군예산군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

전익수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31일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홍성군예산군 선거구’ 출마 입장을 공식 선언했다.

전익수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홍성군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데 이어, 29일 당내 경선 후보자 신청을 마쳤다.

이날 전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총선에서 아쉽게 최종 2인 당내 경선에서 근소한 차로 패하며 공천을 받지 못했지만 당시 지역민을 비롯한 정말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다”면서 “이후 나고 자란 홍성군에서 각종 단체활동을 통해 지역과 호흡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성실히 활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가가 예산군이다보니 수시로 방문하며 지역축제에 참여하고, 지역의 역사인물과 예산장터, 예당호, 덕산온천, 수암산, 수덕사 등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우리 지역은 빼어난 자연환경, 좋은 이웃, 훌륭한 문화유산, 역사적 인물 등이 있고, 특히 충남도청이 소재하고 있기에 이에 걸맞는 명성과 번영을 누리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반면 전 예비후보는 인구 감소, 경제 불황, 지역 쇠퇴 등 지역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며 국가산단 기업유치, 신도시와 구도심의 활성화, 농축수산업의 발전 등 과제와 현안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또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기업변호사 겸 공인회계사로서 오랜 기간 기업·금융업무 등을 수행해 온 경제·예산·회계 전문가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지역 현안들을 긍정적이고 선도적으로 해결하며, 경제·재무 역량을 통해 우리 지역을 명품화할 수 있는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고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예비후보는 “깨끗하고 올바르게 열심히 일하는 새로운 정치를 하고자 한다”며 “지역민을 모시고 섬기며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며 우리 지역의 가치창조와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 예비후보는 치열한 당내 경선에서 승리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기업과 경제 관련 일을 해온 전문가로서 지역이 추구하는 미래 전략과 가장 부합하는 적격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장점들을 바탕으로 충분히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홍성·예산은 충남의 대표적 보수 텃밭으로 국민의힘에서는 홍문표 의원이 5선 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전익수·강승규·이무영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으며, 이밖에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예비후보, 진보당 김영호 예비후보, 자유통일당 김헌수 예비후보, 무소속 어청식 예비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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