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중 동문들 “자랑스런 이름 영원히 기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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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중 동문들 “자랑스런 이름 영원히 기억될 것”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4.05.0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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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중학교 제24차 총동문 기별체육대회 성료

결성중학교총동문회(회장 박연수·14회)가 주최하고 23회 동문회가 주관한 ‘결성중학교 제24차 총동문 기별체육대회’가 지난달 27일 모교 운동장에서 펼쳐졌다.<사진>

이날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한 박연수 취임회장은 “가슴 설레고 벅찬 선후배 동문이 5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전국 각지에서 모교로 달려와 주신 동문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박 회장은 “지난 1964년 3월 개교한 우리 결성중학교는 52회까지 665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나, 저출산과 고령화의 농촌 현실을 이겨내지 못하고 아쉽게 2018년 폐교의 아픔을 겪게 됐다”고 회상하며 “비록 모교는 폐교됐지만 우리 동문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결성중 동문이라는 자랑스러운 이름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회장은 “동문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책임의 막중함을 통감한다”며 “지금까지 동문들이 보여준 한결같은 모교 사랑의 마음을 모아 역동적으로 발전해 가는 동문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은사님 사은품 전달식이 진행돼 스승과 제자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으며, 이어진 단체줄넘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체육행사로 기수별로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옛날 교복 입고 사진찍기, 추억의 뽑기, 나의 사주 알기 부스가 설치돼 동문간 화합은 물론 새로운 추억을 쌓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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