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돌발해충 선제 대응으로 농업 산림 보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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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돌발해충 선제 대응으로 농업 산림 보호 나서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4.05.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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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산림 관계 부서 간 공동방제 협업체계 구축할 예정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승복)는 지난 2일 회의실에서 최근 이상기후와 온난화에 따른 돌발해충 발생량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돌발해충 적기 공동방제를 위한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

농기센터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 선녀벌레 등 주요 돌발해충의 부화시기가 전년 대비 1~4일, 평년 대비 6~10일 가량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5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를 방제적기로 설정하고, 철저한 예찰과 현장 관리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흰불나방의 경우 지난해 발생 밀도와 겨울 온난 기온의 영향으로 올봄 성충의 대거 출현이 예측돼, 5월 17일부터 6월 5일까지를 ‘일제 공동방제 주간’으로 설정해 농업 산림 관계 부서 간 공동방제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승복 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해충 발생 증가에 대비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에 피해를 끼치는 병해충의 사전 예찰을 위해 관내 벼, 콩, 무, 배추 등 12개소 현장에 예찰포를 설치하고 있으며, 병해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한 ‘농작물 병해충 종합진단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를 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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