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축산악취 저감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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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축산악취 저감 팔걷어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5.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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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면 28개 양돈農 대상
이달부터 악취 측정 돌입

는 가축분뇨 냄새를 잡기 위한 전방위 활동이 시작된다. 충남도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과 손잡고 내포신도시 경계지역에서 가축분뇨 냄새 측정에 나선데 이어 홍북면 소재 28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악취 측정 및 관리에 돌입한다.

이번 악취 측정은 지난해 시범 추진한 악취저감 사업에 대한 이용효과 분석과 이를 통한 축사 사육환경 개선 지도·관리, 악취저감 대책 마련 등을 위해 실시된다. 홍성군, 홍성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측정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매달 1차례씩 실시하며 12월 한차례 더 측정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측정은 악취 발생이 심한 육성·비육사 1동을 선정, 축사 정중앙 위치에서 휴대용 악취측정기를 이용하며 측정 항목은 황화수소(H2S)와 암모니아(NH3) 등 2개 항목이다. 현재 내포신도시가 위치한 홍성군 홍북면 내에는 268개 축산농가에 총 15만 300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주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냄새로 이전기관 종사자와 입주민들이 불쾌감을 느끼고 있다”며 “축사 내부에서 진행하게 될 이번 측정을 통해 악취 문제의 근본 원인과 해결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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