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원내대표에 이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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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원내대표에 이완구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5.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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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첫 선출

새누리당은 지난 8일 의원총회를 열고 3선의 이완구<사진> 의원(부여·청양)을 만장일치로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충청권에서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선출된 것은 이완구 의원이 처음이다. 이 신임 원내대표의 임기는 1년이다.
이완구 신임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중책을 맡게 돼 마음이 무겁지만 공직의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통을 겪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과 국민께 사과와 반성을 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월호 사건을 통해 총체적 국가 시스템의 문제가 드러난 만큼 공직개혁이나 국민안전이 우선되는 페러다임의 민생시스템 강화 등이 필요하다”며 “5, 6월중 특위를 발동해 해결해야 할 것과 실천 방안 등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야당의 쓴소리도 듣는 등 당정청이 국민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앞으로 대통령께 어려운 말씀을 드리고 바람직한 당과 정부와 국민을 위해 고언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홍성경찰서장, 미국LA한국총영사관 외교관(내무영사), 충북·충남경찰청장을 역임했으며 15, 16대 의원과 충남도지사를 거쳐 지난해 4월 재보선에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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