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좌진 장군 애국애족정신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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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진 장군 애국애족정신 기려
  • 주향 편집국장
  • 승인 2014.10.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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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리전투 전승기념 추모제 및 기념축제 개최

추모제에서 김을동 국회의원과 김석환 군수가 언화 후 분향하는 모습.

군은 청산리 전투의 영웅 백야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 전투 전승기념일인 지난 25일 ‘제94주기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백야 김좌진 장군 추모제’(이하 추모제)와 제10회 백야 김좌진 장군 청산리전투 전승기념축제(이하 전승기념축제)를 개최했다.

추모제는 군이 주최하고 홍성군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와 (사)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의 공동 주관으로, 백야 김좌진 장군 사당인 백야사에서 진행됐다.

추모제는 추모음악연주를 비롯해 추념사 및 추모사, 헌화 및 분향, 독립군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장군의 숭고한 넋과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추모제에 이어 홍성군재향군인회(회장 최승천) 주최, 백야김좌진장군전승기념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김좌진 장군 생가지 공원에서 전승기념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전승기념축제에서는 길놀이 농악을 시작으로, 색소폰·통기타 공연, 7080보컬 공연, 한빛무용단 공연, 향토가수 공연 및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또한 백야포토존 운영, 홍성군 초·중·고 백일장대회, 백야 어록쓰기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백야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백야 김좌진 장군은 1889년 홍성 갈산면에서 태어났으며, 을사조약 체결 후 국권회복의 뜻을 펼치기 위해 1907년 고향으로 돌아와 호명학교를 설립하고 대한협회 홍성지부를 조직하는 등 본격적인 애국계몽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1913년 대한광복단에서 활동하다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휘하 북로군정서 총사령관을 맡았고, 1920년 10월 25일 독립전쟁 사상 최대의 승리를 일군 청산리전투를 진두지휘했다.

또 김좌진 장군은 신민부 창설(1925년), 한족총연합회 결성(1929년)등 독립군 양성 및 독립운동에 주력하다 1930년 1월24일 반대세력의 흉탄에 맞아 순국했으며,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됐다.

군에서는 매년 10월 25일 청산리전투 전승기념일에 맞춰 김좌진 장군 사당에서 장군을 추모하는 김좌진장군 추모제 및 전승기념축제를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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