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 취임에 군민 기대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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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총리 취임에 군민 기대만발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5.02.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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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각층 대대적인 환영 물결 이어져
광천읍민 읍내 거리 돌며 축하 행진도

▲ 광천읍풍물패 회원들이 궂은 날씨에도 이완구 총리 취임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이완구 국회의원이 제43대 국무총리로 지난 17일 공식 취임한 이후 관내 곳곳에는 축하 현수막이 내걸리는 등 축제 분위기 일색이다. 관내에는 지난 16일 오후 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이 통과되자마자 각 사회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충청인의 승리 국무총리 이완구’, ‘이완구 총리취임 축하’ 등 구호가 적힌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며, 새로운 충청총리 탄생을 축하했다.

이 총리가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던 광천읍 주민들도 읍내 곳곳에 축하 현수막을 내걸고 지역발전 기대감을 표했다. 지난 17일에는 광천읍 주민들이 광천읍 일대를 돌며 이 총리 취임을 축하하며 거리행진을 벌였다. 이 총리는 덕명초를 졸업하고 광천중에 입학, 얼마 뒤 대전중으로 전학했다. 이날 거리 행진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광천읍풍물패(회장 한순복) 회원 40여명이 신명나는 풍물로 흥을 돋웠으며, 이종화 충남도의원, 최태수 광천읍장, 박종해 개발위원장, 완사모(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광천읍민 등 100여명이 함께 광천읍을 돌며 이 총리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만사를 제쳐 놓고 왔다는 광천읍 주민 한순복(67) 씨는 “지역출신 의원이 총리가 되니까 다 같이 축하하고 싶어서 나왔다”며 “거짓 없고 진실한 국민 잘 섬기는 총리가 되실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박종해 광천읍개발위원장은 “총리님이 초등학교 때 살던 집이 용두마을 읍사무소 건너편 2층 집”이라며 “광천에서 덕망 높은 분이 총리가 된 것은 마을의 경사”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충남도지사와 3선 의원 출신으로 고향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것으로 전해지면서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김석환 군수는 “전 국민을 위한 총리로 정치보폭을 더욱 넓히고 박수 받는 총리가 되길 바라며 지역에 어려움이 있을 때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총리는 덕명초를 졸업했으며, 1974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홍성군청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홍성경찰서장, 충남·북 경찰청장, 제35대 충남도지사를 역임했으며, 제15대, 16대,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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