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을 찾는 철새를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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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을 찾는 철새를 위한 노력
  • 모영선(생태학교나무 이사·주민기자)
  • 승인 2015.08.14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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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무더위, 서부면사무소에 홍성군청 환경과 직원 및 위원들이 모여 회의를 시작한다. 홍성군을 찾는 겨울 철새를 위한 준비의 시작이다. 회의 명칭 ‘생물종 다양성 관리 계약 사업 추진협의회’ 이다. ‘생물종 다양성 관리 계약 사업’은 생소하고, 일상에서 많이 듣지 못한 단어일 수 있을 것이다. 홍성군에서 2004년부터 추진해 12년을 맞는 사업의 의미를 알아보고자 한다. 생물종 다양성이란 생명의 원천이며 인류의 지속성 있는 발전을 위한 기본적인 생물자원이 된다. 생물 다양성과 이를 구성하는 동식물 및 미생물 종들은 국가의 경제 발전과 인간의 기본적 복지 즉 환경 복지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근본 자원이며 모든 상호 작용이 생태계의 기능과 작용의 원천이 되며 나아가 인간 생태계, 즉 인류의 문화와 경제 발전의 바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생물다양성 감소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1987년 6월 유엔환경계획기구는 생물다양성 문제에 대한 국제적 행동계획의 수립을 결정하고, 1988년·1990년 전문가 회의를 개최해 국제적인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국제협약 초안이 작성됐고, 여러 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1992년 6월, 유엔 환경 개발 회의(UNCED)에서 159개국 대표가 서명해 채택됐으며, 1993년 12월 29일부터 본격 발효됐다. 1994년에 열린 제1차 생물다양성보존협약 가입국 회의에서 협약 발효일인 1993년 12월 29일을 기념해 ‘세계 생물종 다양성의 날’로 정했다. 그 후 2000년 12월에 브라질에서 열린 지구환경정상회의에서 채택된 협약 발표일인 1992년 5월 22일을 기념하는 것으로 변경돼 2001년부터 5월 22일이 ‘세계 생물종 다양성의 날’이 돼 각국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생물자원의 멸종을 방지하고, 빈곤한 국가에 있는 동·식물 자원의 상업화에서 나오는 이익을 독점해 온 선진국들이 동·식물이 자라고 있는 국가와 적정하게 배분할 것을 목적으로 한 협약이다. 이 협약은 환경 영향 평가의 도입을 유도하고, 각종 개발 사업이 발생시키는 생물에 대한 악영향을 최소화하며, 유전자원을 이용할 때에는 상호 합의된 조건과 사전 통보된 협의에 따를 뿐 아니라 그에 따른 기술 접근과 기술 이전을 공정한 조건으로 각 당사국에 제공할 것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생물종 다양성 관리 계약 사업’은 1997년 8월 「자연환경 보전법」개정으로 생물종 다양성 관리 계약 제도를 신설해 ‘생물종 다양성 관리 계약 시행 체계에 관한 연구’사업 추진을 위해 세부 시행 방법 및 기준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경작 관리 계약으로 보리를 경작해, 철새 먹이 제공하는 방식으로 효과성 결여로 거의 시행하지 않고 있다. 또한 보호 활동 관리 계약의 일환으로 철새의 먹이 제공을 위한 농작물(벼) 미 수확 존치, 볏짚 존치, 물을 담수하는 쉼터 조성 관리의 철새 및 생태계 보전 활동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로 우리나라를 찾는 철새를 위한 종의 보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생물종 다양성은 우리 인류가 당면해 있는 중요한 과제로 지구 환경을 어떻게 복구 보전하고, 경제발전을 지속해 급증하는 인구를 부양할 수 있는가 라는 것이다. 최재천 교수가 말한 “생태계는 수 십 개의 나무 블록으로 이루어진 젠가 게임과 같다. 불럭 하나를 잘못 빼거나 쌓으면 탑은 결국 무너져 내린다”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8월 무더위, 서부면사무소에 홍성군청 환경과 직원 및 위원들이 모여 회의를 시작한다. 홍성군을 찾는 겨울 철새를 위한 준비의 시작이다. 회의 명칭 ‘생물종 다양성 관리 계약 사업 추진협의회’ 이다. ‘생물종 다양성 관리 계약 사업’은 생소하고, 일상에서 많이 듣지 못한 단어일 수 있을 것이다. 홍성군에서 2004년부터 추진해 12년을 맞는 사업의 의미를 알아보고자 한다.

생물종 다양성이란 생명의 원천이며 인류의 지속성 있는 발전을 위한 기본적인 생물자원이 된다. 생물 다양성과 이를 구성하는 동식물 및 미생물 종들은 국가의 경제 발전과 인간의 기본적 복지 즉 환경 복지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근본 자원이며 모든 상호 작용이 생태계의 기능과 작용의 원천이 되며 나아가 인간 생태계, 즉 인류의 문화와 경제 발전의 바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생물다양성 감소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1987년 6월 유엔환경계획기구는 생물다양성 문제에 대한 국제적 행동계획의 수립을 결정하고, 1988년·1990년 전문가 회의를 개최해 국제적인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국제협약 초안이 작성됐고, 여러 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1992년 6월, 유엔 환경 개발 회의(UNCED)에서 159개국 대표가 서명해 채택됐으며, 1993년 12월 29일부터 본격 발효됐다. 1994년에 열린 제1차 생물다양성보존협약 가입국 회의에서 협약 발효일인 1993년 12월 29일을 기념해 ‘세계 생물종 다양성의 날’로 정했다. 그 후 2000년 12월에 브라질에서 열린 지구환경정상회의에서 채택된 협약 발표일인 1992년 5월 22일을 기념하는 것으로 변경돼 2001년부터 5월 22일이 ‘세계 생물종 다양성의 날’이 돼 각국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생물자원의 멸종을 방지하고, 빈곤한 국가에 있는 동·식물 자원의 상업화에서 나오는 이익을 독점해 온 선진국들이 동·식물이 자라고 있는 국가와 적정하게 배분할 것을 목적으로 한 협약이다. 이 협약은 환경 영향 평가의 도입을 유도하고, 각종 개발 사업이 발생시키는 생물에 대한 악영향을 최소화하며, 유전자원을 이용할 때에는 상호 합의된 조건과 사전 통보된 협의에 따를 뿐 아니라 그에 따른 기술 접근과 기술 이전을 공정한 조건으로 각 당사국에 제공할 것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생물종 다양성 관리 계약 사업’은 1997년 8월 「자연환경 보전법」개정으로 생물종 다양성 관리 계약 제도를 신설해 ‘생물종 다양성 관리 계약 시행 체계에 관한 연구’사업 추진을 위해 세부 시행 방법 및 기준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경작 관리 계약으로 보리를 경작해, 철새 먹이 제공하는 방식으로 효과성 결여로 거의 시행하지 않고 있다. 또한 보호 활동 관리 계약의 일환으로 철새의 먹이 제공을 위한 농작물(벼) 미 수확 존치, 볏짚 존치, 물을 담수하는 쉼터 조성 관리의 철새 및 생태계 보전 활동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로 우리나라를 찾는 철새를 위한 종의 보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생물종 다양성은 우리 인류가 당면해 있는 중요한 과제로 지구 환경을 어떻게 복구 보전하고, 경제발전을 지속해 급증하는 인구를 부양할 수 있는가 라는 것이다. 최재천 교수가 말한 “생태계는 수 십 개의 나무 블록으로 이루어진 젠가 게임과 같다. 불럭 하나를 잘못 빼거나 쌓으면 탑은 결국 무너져 내린다”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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