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2리 청년회 식목 행사
【홍성】 월산2리 청년회는 지난 3일 식목일 행사를 진행했다. 청년회는 벚나무 200주와 산철축 100주를 자체 기금으로 마련해 백월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 나무를 심었다. 이날 행사는 월산2리 청년회 20명과 장동면 이장 등 마을 원로 5명도 함께 해 총 25명이 참여했다.
김동호 청년회장은 “백월산을 아름답게 가꿔 꽃길을 조성해 이 곳을 찾는 사람들과 행복을 나눈다는 의미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그동안 청년회를 주축으로 식목행사를 진행했는데 처음으로 원로들이 참여해 의미가 더욱 깊다”고 말했다. 장동면 이장은 “마을 후배들과 함께 홍성의 진산인 백월산 꽃길을가꾸게 돼 기쁘다”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인만큼 휴식공간과 화장실, 주차장이 조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엘림가든 위쪽으로 조성된 벚꽃길은 월산2리 청년회에서 벚나무를 심은 지 15년이 넘어 봄철 경관이 빼어나다. 월산2리 청년회의 식목행사는 20년 이상 이어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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