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복합형 상생 발전하는 홍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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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복합형 상생 발전하는 홍북
  • 장나현 기자
  • 승인 2016.05.2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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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읍면 자랑-홍북면

역사문화도시·원주민과 신주민 맞춤형 행정지원

▲ 임철용 홍북면장.

【홍북】 임철용 홍북면장은 역사문화도시 홍북면이 주민들 스스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면장은 홍북면의 가장 큰 자랑거리로 도농복합도시인 홍북면과 내포신도시의 상생발전을 꼽았다. 내포신도시는 올해로 조성 4년차로 재 인구 1만7000여명인 인구가 연말이면 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임 면장은 홍북의 원주민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신주민과의 화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주민, 학생, 각 기관단체, 재경홍북향우회가 함께 하는 홍북면민 한마음 용봉산 등반대회를 개최해 150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젊은층이 주를 이루는 이주민과 농촌지역 주민들은 생활패턴이 다르며 욕구도 다르다. 홍북면은 이점을 충족시키기 위해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이원화해서 구도심과 신도심을 따로 운영하며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임 면장은 주민 스스로 만드는 자발전 문화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쾌적하고 문화가 살아 숨쉬는 명품 도시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려 한다. 홍북면은 최영 장군, 성상문 선생, 고암 이응로 화백의 고장으로 충절과 예술이 흐르는 지역이다. 작년 내포신도시부터 최영장군과 성삼문 선생의 유적지까지 6km 구간을 나라꽃 무궁화 거리를 조성했다.군청 산림녹지과와 MOU를 체결해 군에서는 기술지도와 재료비를 지원하고 마을에서는 인력을 제공해 아름다운 무궁화 꽃길을 만들었다.

신주민들은 도심의 편의생활을 하며 직거래를 통한 농산물을 구입하고 원주민들은 농촌의 생활을 하며 도심의 문화생활을 즐기는 상생발전으로 가고 있다.

▲ 용봉산 한마음 등반대회에 참여한 홍북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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