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된 반계초교에 충남교육박물관 설립
상태바
폐교된 반계초교에 충남교육박물관 설립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7.04.15 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곡초 반계분교 폐교활용사업 기대

홍성군 장곡면 천태리에 위치한 장곡초등학교 반계분교<사진>가 지난 3월 1일자로 폐교했다.

홍성군은 지난 1992년 학계초등학교가 폐교된 이후 장곡면의 장곡초등학교 오서분교와 이번에 폐교된 반계분교를 포함해 8개 학교가 문을 닫았다. 충남도교육청과 홍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에 폐교된 장곡초등학교 반계분교는 충남교육박물관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학교 기관을 대상으로 기록부나 사진 집기 등의 자료를 수집하고 이관목록을 작성해 보관한다. 민간대상으로는 발굴 및 기증 캠페인 전개해 기증절차, 사후관리, 감사패 수여 등 별도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별 일정한 공간을 배정해 보관한다. 소장자료는 출처, 사용방법, 사용주체, 크기, 재질, 이력 등 상세정보 목록을 구축하고 사진 촬영을 해둔다. 장기 보존을 위한 정기적인 온습도 점검 및 소독도 실시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충남교육박물관 설립 추진에 있어 박물관 설립의 필요성을 연구하고 핵심인재과정 연구와 기록연구사 동아리 활동을 거쳐 체계적인 계획하에 폐교 활용의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관설치 건의 및 예산 확보가 이뤄져야 하며 의회를 비롯한 정부에 적극 요청할 계획이며, 적극적인 자료 발굴 및 기증 기탁을 비롯한 수집 활동 방안 모색과 전시 등 교육적 활용방안을 강구하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