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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관광두레사업단 신동호 PD… 여행 의미 변화해가고 있어
2030청년들, 홍성에서 답을 찾다
  • 신우택 인턴기자 (청운대)
  • 승인 2019.08.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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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호 청년PD가 홍성전통시장 내 관광두레사랑방 앞에서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홍성은 제게 걸음과 뛰는 법을 가르쳐준 곳입니다.
지역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신동호 PD(29)는 현재 홍성읍 홍성전통시장 내 관광두레사랑방에서 홍성군 관광두레사업단을 참여하고 있다. ‘사랑방’이란 이름처럼 시장 일대 상인들이 회의도 하고 담소도 나누는 공간으로 어느덧 사업에 참여 한지는 5년 차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신 씨는 지난 2010년 청운대학교 관광경영학과에 입학을 하면서 처음 홍성을 알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홍성에 관심이 없다가 군에서 진행된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면서 홍성에서 무언가를 할 수 있을 것이란 호기심과 흥미가 생겼다고 한다. “홍성이란 지역은 한마디로 제 자신을 일어나게 하고 걷고 뛰는 법을 가르쳐준 공간입니다. 그래서 지역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관광두레사업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운영 중인 사업으로 ‘관광’과 ‘두레’(공동체 조직을 뜻하는 순우리말)가 합쳐진 말이다. 즉,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만들고 지역 고유의 관광 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발굴부터 경영 개선까지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관광두레사업단은 6개의 주민사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신 씨는 6개의 사업체 이외에도 꾸준히 새로운 사업체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단을 운영하면서 언제 뿌듯함을 느끼냐는 질문에 신 씨는 이렇게 대답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께 컴퓨터 사용법이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용법 등을 알려주면 제게 감사를 표현해주는 것에 제가 더 뿌듯하고 기뻐요.”

반대로 자신의 역량에 한계가 있어 주민들을 돕지 못할 때가 안타깝다고 한다. 신 씨는 그럴 때마다 조금 더 발전하는 자신이 되겠다는 다짐과 각오를 다진다고 한다.

신 씨는 여행의 의미가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여행은 단순히 눈으로 보고 지나치는 것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직접 체험을 하면서 추억하는 것으로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관광두레는 지역성을 바탕으로 한 관광 스토리 발굴이 강점이기에 변화하는 여행의 의미를 선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 씨는 홍성의 청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로 “홍성에서도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며 “무조건 수도권으로 향하기보다 생각을 바꿔 홍성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목표로 신 씨는 청년PD로써 임기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홍성군관광두레사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돼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방안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우택 인턴기자 (청운대)  hjn@hj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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