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1학년
상태바
우리들은 1학년
  • 이은주
  • 승인 2010.03.08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갈산초 입학식.

지역 내 초중고가 지난 2일과 3일 입학식을 갖고 신입생을 맞았다. 이번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초등학교 748명, 중학교 1037명, 고등학교 1206명 등 총 2991명이다.

지난 2일, 갈산초등학교(교장 김승호)는 1학년 15명, 유치원생 21명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했다.

김 교장은 "학교생활을 신입생들이 즐겁게 시작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각 교실에는 각종 가구에서부터 무선랜, 전자칠판 및 다양한 전자기기를 갖춰놓았다"며 "학생들이 착한 마음을 가꾸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 홍남초 입학식.

홍남초등학교(교장 권용춘)는 1학년 남학생 113명, 여학생 107명 총220명과 유치원생 4세반 20명과 5세반 25명 총45명이 입학했다.

권용춘 교장은 환영사에서 신입생에게는 "홍남초등학교의 자랑스럽고 어엿한 학생이 된 것을 환영한다"고 전하고 학부모에게는 "자녀들이 초등학교라는 울타리 속에서 학교생활의 첫발을 내딛으며 이제 학교라는 새로운 집단의 규범 속에서 더불어 생활하는 지혜와 학습에서 오는 긴장감 등 여러 가지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자녀들이 이러한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내 자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홍남초등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교와 학부모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학교달력을 제작해 학생들의 각 가정에 배부 할 계획이다.

홍성중학교(교장 임도순)는 220명 새내기들의 새출발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가득 안고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서 새로 부임한 임도순 교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신입생들이 장차 21세기 세계화․정보화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이 될 때까지 정성어린 가르침으로 노력하겠다"는 당부의 말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홍성중은 입학식이 끝난 후 학부모님의 교육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올 해의 교육과정과 주요 학사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 홍성고 입학식.

홍성고등학교(교장 장재현)는 1학년 8개반 243명의 신입생들이 학부모와 재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입학식은 장재현 교장의 입학 허가 선언과 함께 201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시험에서 수석을 차지한 김대부 학생의 신입생 선서로 시작됐다. 이어 김우현, 이강혁 학생 등 우수 신입생과 재학생에 대한 장학 증서 수여와 10여년 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온 홍성중앙감리교회 이세형 담임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재현 교장은 "높은 뜻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라. 어떤 목적을 가지고 꾸준히 실천 해나갈 때 누구나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며 "곧고 바른 마음과 정직한 생활로 주위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며 항상 밝은 미래를 꿈꾸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홍성고의 2010학년도 대학 진학 현황을 보면 서울대 2명을 포함해 서울지역 대학에 133명과 인천·경기지역 79명, 충청지역 102명, 카이스트·경찰대 2, 교육대학 8명, 의과대학 5명, 기타지역 42명 등 총 358명이 대학에 진학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