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지난 25일, 홍성고등학교(교장 서종완)에서는 육군 제25보병사단장인 소장 신동만 장군을 초청해 나라사랑 특강을 실시했다.

신동만 장군은 홍성고(28회)와 육군3사관학교를 14기로 졸업하고 야전 지휘관, 참모 등 군의 요직을 거쳐 장군의 반열에 올랐으며 온화한 성품으로 끊고 맺음이 분명해 주위로부터 친화력과 통솔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얻고 있다.

8형제 중 6형제가 홍성고 출신인 신동만 장군은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라는 특강을 통해 후배들이 목표를 설정해 학업에 정진해 미래의 주역이 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진급 심사에서 8번의 도전 끝에 영광을 안은 일화를 들려주며 포기하지 않는 강한 도전 정신으로 희망의 미래를 준비할 것을 충고했다.

이 날 특강에 참여한 2학년 200명의 학생들은 장군 선배가 선물한 건빵을 맛보며 자랑스러운 선배의 열강을 경청했다.

최영환 학생회장은 "어려운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한 일화를 들으며 눈물이 났다"며 "선배님의 말씀에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공부해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