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봉사하며 본인 음반 갖는 게 소원…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한윤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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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봉사하며 본인 음반 갖는 게 소원…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한윤진 씨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1.11.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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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에 있었던 KBS전국노래자랑 홍성군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한윤진 씨는 화원을 경영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우리네 평범한 이웃이었다.

“최우수상을 타리라고는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예선에 341팀이나 출전해 그저 열심히 하면 인기상이나 탈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군민들의 열렬한 응원 덕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아 고마울 따름입니다”

어렸을 적 꿈이 가수가 되는 것이었지만 가수의 길이 그리 호락호락한 것은 아니었다. 늘 노래를 즐겨 부르다 몇 년 전부터는 본격적으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노래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현재 ‘참사랑 봉사단’ 단장으로, ‘한우리 봉사단’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 달에 1~2회 정도 모여 노래 연습도 하고 요양기관 등을 찾아다니며 노래봉사와 목욕봉사를 해 왔다.
“별 건 아니지만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작은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게 참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계속 할 예정입니다”

이미 ‘태진하’라는 예명으로 더 유명한 한윤진 씨는 본인 이름으로 된 음반을 갖게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연말에 후반기 수상자들이 모여 노래경합을 펼치게 됩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홍성군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멋진 의상과 훌륭한 무대 매너로 연말 결선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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