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5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홍성은 없다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세계화시대 지방자치제 실시 등으로 인해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에 대한 관심은 지역의 생존문제를 지역단위로 생각하게 된다. 지역단위 사고는 지역에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의 문제로 귀결된다. 따라서 다른 지역과의 특성화전략이 필요하고, 이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로 이어진다. 이런 도시문화는 도시의 상징과 이미지를 통해 상품화하려는 전략이 요구되기 마련이다. 최근에는 세계화와 지방화에 따른 사회변동으로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제 지역은 지역적 주체가 형성되는 장으로서의 의미를 갖기 시작했다. 이것이 지역정체성이다. 이는 타 지역과의 대비와 경쟁을 촉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지역구성원 간에 응집되는 의식과 태도, 즉 지역정체성이 중요한 이유다. 지역의 정 사설 | 홍주일보 | 2015-03-13 16:43 조합장선거 참되고 깨끗한 인물 뽑자 흔히들 선거를 가리켜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한다. 선거는 일반 유권자의 의사를 정책에 반영하는 가장 좋은 제도이며 방법이다. 이런 또 하나의 선거로 오는 3월 11일에는 농축협·수협·산림조합장을 선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된다.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후보자들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에 거는 기대도 그만큼 크다. 하지만 처음으로 선관위에 위탁해 실시되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 가운데 비난과 우려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순박한 농어민 조합원들의 민심을 멍들게 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불·탈법선거운동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농어촌사회가 술렁이고 있는 이유다.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금품 살포 등의 각종 불 사설 | 홍주일보 | 2015-03-05 19:03 조합장선거 진실한 봉사자 선택해야 오는 3월 11일 처음으로 전국 1328개 선거구에서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된다. 조합장 동시선거 후보등록이 25일 마무리되면서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공식 선거기간이 시작됐다. 홍성의 경우 14개 조합장을 선출하게 되는데, 33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홍동농협조합장 후보는 1명이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이번 조합장 선거는 공정한 선거, 조합원을 위한 선거가 돼야 한다. 선관위 위탁선거에 의해 처음 실시되는 선거인만큼 과거 조합장선거와 같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검찰과 경찰 등 모든 사정기관이 금품 향응제공 등 불법선거를 단속하고, 조합원들과 주민들도 눈과 귀를 열어놓고 지켜보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번 선거의 특징은 과거 금권선거로 얼룩진 직선제 조합장선거의 공정성을 위해 공직선거 사설 | 홍주일보 | 2015-03-02 15:25 구제역 축산농가가 앞장서서 막아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국 제일의 축산군인 홍성도 구제역에 뚫렸다. 지난해 12월부터 발생한 구제역은 5개 시·도 18개 시·군에서 80여건으로 확산했으며, 살처분 된 가축은 8만 여 마리에 이른다고 한다. 특히 이번에 확인된 홍성은 국내 최대 규모의 축산지역이어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홍성군은 10일 현재 861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마쳤다. 또한 구제역 발생 농가 인근의 차량 접근을 제한하고 소독 작업을 진행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위기단계를 주의로 격상,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지역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하지만 구제역이 발생하면 가축방역관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악전고투를 해야 하는 것이 지금의 축산방역 관련 공무원들의 현실이다. 사실 공무원들은 행정적 사설 | 홍주일보 | 2015-02-23 17:46 봄철 산불예방 민관이 따로 없다 홍성군은 산불취약시기인 지난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했다고 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것이다. 이는 산불조심기간이 예년보다 앞당겨진 것으로 재난의 시작인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에 따라 조기운영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는 연초부터 시작된 건조한 기후로 건조주의보와 건조경보가 발령되는 등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은 상태다. 매년 산불피해가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산불이 일어나고 있다. 산불이 일어나면 탈산림화와 함께 생물 다양성이 감소하며 토양의 영양물질이 쉽게 소실되어 산림복원이 쉽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산불로 일어난 재와 연기로 산성비와 대기오염이 증가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에 따른 기후변화 사설 | 홍주일보 | 2015-02-16 20:05 CCTV가 만병통치약? 근본 해법 찾아야 최근 어린이집 아동 폭행 사건을 비롯한 성추행,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정부가 ‘CCTV 설치’를 대책 방안에 포함시키고 있다. 과연 CCTV 설치가 아동 폭행이나 학대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지책일 수 있을까. 분명한 것은 CCTV 설치가 만병통치약이 될 수 없다는 점이다. 최근 발생해 문제가 된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은 모두 CCTV가 있는 곳에서 발생했고, CCTV에 의해 확인돼 문제가 제기된 곳이다. 어린이집에 CCTV를 설치하면 아동 학대가 사라질 것이냐에 대해 ‘그렇지 않다’는 점을 반증하고 있는 실례인 셈이다. 지난 2005년 이후 어린이집 CCTV 의무화 법안이 수차례 발의됐지만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일부 의원의 반대로 묵살됐다고 한다. 보육계의 반발과 낙선 압박에 의원들이 사설 | 홍주일보 | 2015-02-09 16:16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 함께 만들자 인천 어린이집 폭행 사건을 계기로 보육시설 아동학대 방지 대책이 쏟아지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아동학대로 동심이 멍들고 있다. 아동학대 사건이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확대되고 곳곳에서 학부모들의 아동학대 신고가 전국적으로 잇따르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보육교사가 주먹으로 원생들을 때리는 장면이 공개돼 충격을 준 인천 부평 어린이집의 학부모들은 어린이집을 항의 방문했으며, 부평구는 가해 보육교사에 대한 자격정지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시설폐쇄, 운영정지 등 행정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서 또 낮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두 살배기를 바닥에 패대기친 혐의 등으로 입건된 보육교사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사건의 파장이 일파만파다. 이러한 가운데 사설 | 홍주일보 | 2015-01-23 15:53 도시형 생활주택 화재 남의 일 아니다 지난해는 세월호 참사로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다. 세월호 참사에 이어 고양종합버스터미널 화재, 전남 장성요양병원 화재사고 등이 꼬리를 물었다. 이번엔 경기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26명의 부상자를 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에서의 화재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한 결 같이 화재에 취약하다는 사실과 안전 관련 법규정의 강화 필요성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건물과 건물 사이가 좁아도 문제가 될 것도 없고, 불에 잘 타는 스티로폼을 외벽에다 덕지덕지 붙여 눈속임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과연 이런 건축물이 어떻게 아파트로 허가가 날 수 있었을까. 이런 문제점을 정말 몰랐을까. 정부가 지난 2009년 서민 주거난 해소를 명분으로 만든 도시형 생활주택 사설 | 홍주일보 | 2015-01-19 17:06 축산농가 백신접종·예방소독 철저히 지난해 12월 3일 충북 진천에서 퍼지기 시작한 구제역이 경기 이천, 경북, 충남으로 확산되면서 충북 21곳, 충남 7곳, 경북 3곳, 경기 3곳 등 한 달 동안 모두 34곳으로 늘어났다. 문제는 구제역 발생 한 달여 만에 돼지에서 소로 옮겨 붙었기 때문이다. 경기 안성·용인의 소까지 퍼진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성시 농장의 소에 대해 구제역 확진 판정을 내렸다. 해당 농장 47마리 중 1마리만 증상이 나타났고 면역이 잘 형성되지 않은 개체에서 한정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소는 항체 형성률이 97%에 이르는 만큼 다른 개체로 확산될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다. 하지만 확진 판정을 받은 안성한우는 방역 당국의 관리로 예방 백신을 주사했는데도 불구하고 구제역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축산 농가들이 백 사설 | 홍주일보 | 2015-01-09 13:34 홍주지명 되찾기·시 승격 준비하자 2015년 새해가 밝았다. 과연 새해는 어떤 해가 될 것이며, 세계는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또한 한국의 모습은 어떠한 희망과 기대를 제시하며 어떻게 달라질 것이고, 충남과 홍성은 어떠한 모습으로 변모하면서 어떤 해가 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무래도 2015년 홍성의 최대 화두는 홍주지명 되찾기와 홍주시 승격을 위한 기반조성에 방점이 찍힐 듯하다. 잘 알다시피 홍성군은 일제에 의해 옛 홍주군과 결성군을 합쳐 ‘홍성(洪城)’으로 명칭이 강제로 바뀐 곳이다. 전국의 목사고을 중 유일하게 일제에 의해 빼앗긴 옛 지명을 찾지 못했고, 시로 승격하지 못한 지역이다. 홍주는 본래 고려의 운주로 995년에 도단련사를 두고, 1012년 지주사로 고쳤다가 홍주로 다시 고쳤다. 1358년에 목으로 승격했고 1368 사설 | 홍주일보 | 2015-01-05 11:30 화해와 용서의 새해를 맞이하자 2014년 갑오년 한해가 저물고 있다. 유독 다사다난했던 2014년 한해,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울고 웃고 화나고 슬프게 만들었으며,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난 배신과 변절, 절망과 희망을 섞은 사람들은 과연 누구였을까를 되돌아보게 하는 시간이다. 세월호 사건에 슬펐고 이순신 장군에 열광했으며,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과 문건유출 파문에 재벌기업 대한항공의 땅콩회항 논란에 크게 실망했다. 여기에 종북논란에 정당해산까지 2014년이 안고 달려온 다사다난은 무엇을 의미할까. 그래서일까, 교수신문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지록위마(指鹿爲馬)’를 선택해 화제다.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우기는 사람을 일컫는 고사에서 유래된 말로 정치적으로 윗사람을 농락 권력을 휘두른다는 뜻으로, 뒤바뀌고 시비곡직이 뒤죽박죽인 것을 가리킨다. 그 사설 | 홍주일보 | 2014-12-29 13:27 "나는 개가 아니었지, 사람이었지" 한 해가 또 저물어가고 있다. 하지만 나라가 참으로 어지럽다.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 비선 실세의 국정개입 논란에서부터 대한항공의 ‘땅콩 회항’논란, 버젓이 자행된 종북콘서트에 이르기까지. 검찰은 청와대와 정치권이 풀어야 할 문제를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하며 수사를 왜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는 반응이라고 한다. 청와대는 문고리권력 3인방과 불통·먹통의 위기대응, 대한항공은 재벌3세 딸의 대표적 갑질 행태로 비난받고 있다. 대한항공의 처세나 대응도 먹통이긴 마찬가지다. 여기에 쓰고 달은 사회경험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재벌 오너의 딸인 40세 부사장의 행태는 사실 국제적 망신으로 확산됐다. 심한 욕설과 폭행까지 하는데도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한 승무원의 “나는 개가 아니었지, 사람이었지. 나의 자존감을 다시 찾아야겠 사설 | 홍주일보 | 2014-12-19 17:35 당진형 주민참여 지방자치 주목해야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올해로 20년이 됐다. 하지만 실제로 주민들이 참여하는 진정한 지방자치의 모습은 찾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그런데 최근 당진시가 주민자치회가 주도하는 지방자치를 내년부터 전면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역의 여러 현안사업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참여하지 않고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시장의 의지여서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주민이 참여하는 실질적 주민자치를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당진시는 내년 주민자치회 예산 70억 원을 배정, 14개 읍·면·동에 각 5억 원씩 배분할 예정이다. 액수를 떠나 공무원들의 간섭 없이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쓸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 공무원들은 국·도비 등의 보조사업이나 예산투입이 많은 SOC와 같은 대형 사업에 집중 사설 | 홍주일보 | 2014-12-12 13:37 지금의 위기는 삶의 총체적 위기다 인간사회에서 부정부패와 재난안전이 영원히 사라질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과연 누굴까. 우리의 삶에서 부정부패나 재난안전은 어차피 짊어지고 가야할 영원한 숙제인지도 모른다. 우리 사회가 세월호 참사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안전사고를 비롯해 부정부패, 비리, 뇌물, 성추행 등 온갖 우리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온갖 비리가 얽히고설킨 총체적 비리·재난·변칙공화국의 모습 그대로다. 민간과 관의 유착관계는 물론이고,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 지방자치단체의 금품수수, 뇌물비리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우리들을 분노케 하고 우울하게 만드는 현상들이다. 계속되는 각종 재난과 관련된 사건사고, 관피아, 철피아에 성추행 사건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사회의 난맥상이다. 이러한 불행한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사설 | 홍주일보 | 2014-12-05 11:26 청운대 홍성형 맞춤 장학제도 환영 청운대학교는 지역의 중심대학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홍성지역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장학금 제도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지역과 대학, 대학과 주민들 간 상생협력이란 측면에서 크게 환영할 일이다. 청운대는 홍성지역 고교 출신자가 홍성캠퍼스에 입학한 신입생들에게는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한다. 청운대 관계자도 홍성지역 출신의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 혜택이 지원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청운대가 전국 사립대학 가운데 장학금 지급률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한다. 최근 교육부가 대학알리미를 통해 전국 142개 4년제 사립대학의 장학금 지급률, 교육비 환원율, 이월금 비율 등 9개 사립대학 재정·회계지표를 처음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 사설 | 홍주일보 | 2014-11-28 11:39 재해위험 학교건물과 무상급식 광풍 ‘무상복지 광풍’의 후유증이 여기저기서 속속 나타나고 있다. 교실은 금이 가고 비가 새며 가난한 학생은 더 배고프다고 탄식하는 현실이 되고 있다. 무상급식을 비롯한 각종 무상복지에 들어갈 재원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는 가운데 행정기관이 갈등양상까지 보이는 형국이다. 재원이 한쪽으로 쏠리는 바람에 시급한 현안이 뒤로 밀리는 폐해도 이곳저곳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교육계 관계자에 의하면 무상급식 등을 위해 가장 먼저 깎이는 돈은 학교 시설을 새로 만들거나 보수하는 비용에서 우선 충당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한다.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 우리 사회는 안전 문제가 화두로 등장했다. 예로부터 ‘설마’가 사람 잡는 세상이라는 사실을 지금 체험하며 살고 있다. 따라서 학교 안전의 확보를 위한 예산을 최우선 순위에 사설 | 홍주일보 | 2014-11-21 14:44 쇠퇴하는 홍성, 발상의 대전환 필요해 충남도청이 홍성과 예산지역으로 이전하면서 내포신도시 조성이 한창이다. 행정기관과 기관단체들이 이전했거나 준비 중이다. 하지만 홍성의 경우 지금까지 기대와는 달리 원도심공동화를 걱정하고 있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사실 걱정만하지 실제적으로 대책이나 대안은 없어 보인다. 말로만 걱정하고 있다는 말이다. 먼저, 천년 역사의 홍주라는 본질적인 정체성을 되찾아야 한다. 다시 말해 홍성을 살리려면 철저히 처음부터 새로 시작해야 한다. 홍성을 철저히 바꿔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재도약을 위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비전과 목표, 전략과 정책이 전제돼야 가능하다. 더불어 지도자들의 리더십과 추진력, 주민들의 의식과 자세를 바로 잡는 공감대 형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여기에 홍성과 예산을 비롯한 도청신도시 인근 지역 사설 | 홍주일보 | 2014-11-14 11:47 주민들의 자발적 마을만들기 주목돼 우리나라에는 1970년대 새마을운동의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우리나라 마을 개발사업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 새마을운동은 농촌마을 주민의 잘살기 운동으로 인식됐다. 따라서 주민들의 단합된 의지로 마을의 주택현대화, 도로개설, 수도시설개선 등이 주를 이루며 폭발적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잘살아보세’를 목표로 많은 사업을 진행했고, 또 많은 성과도 거뒀다. 전국의 도시나 농촌의 많은 마을들이 ‘현대화’되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먼저 바꾸고 보자’는 예부터 가지고 있던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지 30여년이 지난 2000년대부터는 새로운 형태의 마을 개발사업이 시작됐다. 농촌이 가지고 있던 관광자원적인 요소, 고유의 보존가치 등을 포함해 농촌의 경관과 역사문화, 생활 사설 | 홍주일보 | 2014-11-10 13:54 홍주지명 되찾기 운동에 동참하자 지난 100년 동안 일제에 의해 강제로 빼앗겼던 홍성의 토종이름을 되찾기 위한 범군민운동을 전개한다고 한다. 늦었지만 다행스런 일이다. 충절의 정신이 깃든 충의의 고장, 선열들의 혼이 깃든 토종이름인 ‘홍주’라는 지명을 되찾자는 운동에 동참하자는 분위기다. 사실 ‘홍주이름 되찾기’는 홍성군의회가 처음 개원한 후인 지난 1991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꾸준히 홍주라는 옛 지명을 되찾아야 한다는 필요성은 제기돼 왔으나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의 지명인 홍성이 일제에 의해 민족혼을 말살하는 수단으로 당시 ‘홍주와 결성’의 지명에서 한 글자씩 따서 강제로 작명돼 지금에 이르고 있다. 옛 지명인 ‘홍주’라는 지명을 되찾기 위한 시도는 지난 1991년 7월 18일 군수로부터 홍성군의회에 의안으로 접수돼 1991년 사설 | 홍주일보 | 2014-11-03 15:01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에 동참하자 홍성사랑장학재단이 장학기금 100억 원 조성운동에 나선다고 한다. 홍주지명 천년 맞이를 계기로 범 군민운동으로 펼치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장학재단은 지난 2005년 홍성군비 8억 원을 출연하면서 설립됐다. 현재 민간기부금을 포함해 기금총액이 33억5000여만 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우선 100억 원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금의 이자 수입으로 지난 2007년 94명의 대학생과 고교생 등에게 장학금 지급을 시작, 올해까지 97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홍성사랑장학재단의 혜택을 받은 학생들은 나라의 동량이 되고 홍성을 이끌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인재육성의 소중한 종잣돈인 셈이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받기 곤란한 청소년들을 지원, 교육의 기회균등과 학력신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도 사설 | 홍주일보 | 2014-10-24 14:0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