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44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쌀 직불제 개선안 문제 많다 농림부의 쌀 소득보전 직불제 개선안의 윤곽이 드러남에 따라 이에 대한 찬반 논란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번 개선안을 보면 지난 2005년 이후 쌀 직불제 추진과정에서 빗어진 각종 문제점들을 수정 보완했다는 측면이 있지만 그동안의 정부 농업정책 기조와 상충되거나 제도 운영상의 규제 강화 의도가 강하게 내포되어 있어 결과적으로 농업인들의 소득 축소로 연결될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 세부적으로 보면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이 직불금의 혜택이다. 기업농에 편중되는 만큼 직불금 지급 상한선을 8㏊로 제한하겠다는 것은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쌀 전업농 육성정책과 정면으로 부딪치고 있다. 또한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규모화 정책을 펴온 정부가 기업농에게 직불금이 많이 나가는 것에 형평성의 잣대를 댄다는 것은 앞뒤가 오피니언 | 이범석 기자 | 2007-10-22 19:14 엄광용(홍성군 쌀 전업농협의회 총무) 최근 통관과정 중 미국산 쇠고기에서 광우병 위험물질인 갈비뼈가 잇따라 검출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대형마트는 여전히 미국산 소고기 판매를 지속하고 있어 축산농가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는 비단 홍성뿐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오히려 판매업체가 차츰 늘고 있어 유통업체들이 소비자의 안전을 등한시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현재 관내의 일부 할인마트에서 역시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이들의 입장은 일단 정부의 검역을 통과한 제품은 안전성에 문제가 없으며 소비자들의 수요가 많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관련 단체의 반발이나 소비자 정서를 고려해 판매를 하지 않거나 유보하고 있는 다른 유통업체와는 상반된 견해다. 최근 모일간지 조사내용을 살펴보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미국산 소고기 오피니언 | 편집국 | 2007-10-22 19:02 NQ를 제고시키기 위한 3가지 비법 NQ를 제고시키기 위한 3가지 비법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같은 나라는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라는 말의 출처는 ≪손자병법≫이다. 필자는 그것이 NQ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최고의 명언名言이라고 생각한다. NQ, 즉 조직 구성원간에 견고한 휴먼-네트워크의 구축은 청소년들이 운동회 때마다 즐겨하는 기마전騎馬戰의 원리와 매우 흡사하다. 기마전의 기본 전투대형은 1인의 전사戰士와 3인의 추종자, 즉 1마리의 말馬과 2인의 협조자 등 총 4명으로 구성된다. 이들 가운데 어느 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나머지 사람들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패배할 수밖에 없다. 그들의 전투력과 생존가능성 여부는 전적으로 리더격인 전사와 추종자들 사이에 존재하는 무한대의 믿음, 공동의 목표를 향한 희망과 비전, 승리했을 오피니언 | 편집국 | 2007-10-17 15:16 [사설]문화·예술 동반된 지역발전 기대 최근 들어 홍성군에는 각종 변화들이 예고되고 있어 주변지역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홍주성 복원사업과 명동상가 활성화 시범거리 조성 확정 등 굵직한 현안 사업들을 코 앞에 둔 상황으로 해당 기관의 공무원들은 분주하기 그지없다.하지만 일부에서 주민들의 우려에 석인 한숨이 새어나오고 있다. 발전도 좋고 개발도 좋지만 자칫 도청입주와 함께 말로만 하던 공동화가 현실화 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들어 홍성 시내권에는 빈 상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사실 이 때문에 군에서도 나름대로의 계획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정이다.일부 주민들에 따르면 홍성 문화의 거리를 조성했지만 사실 어느 누가 보아도 문화의 거리라는 것을 인식할 수가 없을 정도로 길옆에 술집들이 즐비해 오피니언 | 이범석 기자 | 2007-10-16 11:47 [사설]홍성한우 브랜드 가치 높일 때 홍성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홍성군이 한우 명품화를 위해 한우 브랜드화에 적극 동참하는 등 타 지역 한우와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짝퉁’ 홍성 한우가 난립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축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서다.또한 몇일 전 취임식을 갖은 대전충남 한우 협회는 한우의 사육에서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이력관리제도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힌바 있다. 홍성 한우는 올해 전국 축산물 브랜드전을 비롯한 국내 한우 브랜드 가운데 토바우를 비롯한 각종한우관련 브랜드 들이 최고임이 입증 받고 있다. 지난 10일 홍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산인 한마음 축제에서 한우 및 젖소 품평회를 통해 건강성, 환경성, 안전성, 오피니언 | 이범석 기자 | 2007-10-16 11:47 이제는 NQ가 최고의 경쟁력이다 언제인가 시골 부모님 댁에서 열심히 거미줄을 치고 있는 거미를 신기롭게 바라본 적이 있다. 처마 밑의 돌기 부분과 TV 안테나선 사이로 몇 번의 번지점프를 하면서 마치 자전거의 바퀴살과 같은 모양으로 기본 골격을 만든 다음, 그 위를 일정한 간격으로 빙글빙글 돌면서 동심원 모양의 거미줄을 치는 것이었다. 그 거미줄의 이름이 ‘포획사’라는 것을 안 것은, 그로부터 한참이 지난 뒤였다. 또 우연한 기회에 거미가 거미줄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거미줄 위로 순찰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 가지 재미있는 현상을 목격했다. 그것은 거미가 다니는 통로 자전거 바퀴살 모양의 거미줄 위로만 지정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그 이유 또한 나중에 알게 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미줄이 끈적끈적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피니언 | 편집국 | 2007-10-10 17:05 [사설]10월, 축제에 거는 군민의 기대 홍성군의 10월은 바야흐로 축제의 한 달이다. 내포문화축제를 비롯한 광천의 토굴새우젓․조선김, 반찬 축제, 남당리 대하축제, 홍성군민의 날 기념 군민체육대회 등 크고 작은 행사만도 20여개가 홍성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거나 진행되었다. 또 남은 기간 동안에 개최될 예정에 있다. 이처럼 기관, 단체에서 주관하는 행사가 서로 중복, 혹은 엇갈려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이유는 하나다. 과연 모든 행사에서 과연 그 실리를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그것이다. 또, 행사에 앞선 충분한 홍보가 몇몇 행사를 제외하고는 거의 이루어 지지 않아 말 그대로 집안 잔치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실제로 매년 중복되어 개최되고 있는 남당리 대하축제 기간에 모든 행사 일정이 중복되어 오피니언 | 이범석 기자 | 2007-10-09 16:59 [사설]‘농어촌 교육 특별법’ 성원한다 농어촌 교육을 살리기 위한 특별법 제정이 추진돼 기대가 크다. 교육 양극화의 최대 희생양은 농어촌 학생들이다. 지금도 폐교 위기에 직면해 있는데다 FTA로 벼랑 끝으로 몰리게 될 것이 뻔하다. 농어촌 교육이 얼마나 열악한지는 그간 시행된 각종 평가 결과를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특별법 추진은 이러한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하면 농촌의 미래가 없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농어촌 주민들도 지역 학교에 대한 불만이 많은 게 사실이다. 농어촌은 인구감소로 학생 수가 줄어 영세화되고 그에 따라 교사 수도 적은 인원만 배치되고 있다. 상치교사가 늘어나고 복식학급이 운영될 수밖에 없다. 교육의 질이 떨어지니 아예 농촌을 떠나거나 자녀들을 초등학교 때부터 도시로 내보내 공부시키고 있다. 교육 여건이 나빠 이러한 오피니언 | 이범석 기자 | 2007-10-09 16:58 농민 외면하는 내포사랑큰축제 2007 내포사랑큰축제가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린다고 한다.전에는 10월초에 열려서 군민 모두가 참가하기에 편리했는데, 금년에는 어쩐 일인지 일 년 중에서 농사일이 제일 바쁜 10월 중순에 한다고 하니 농민의 한사람으로서 말문이 막혀 버린다.10월 중순은 일 년 내내 피땀 흘려 가꾼 오곡백과를 거두어들이는 중요한 시기이며 일손이 부족하여 고양이 손이라도 빌릴 만큼 분주한 농번기이다.농경사회를 이어온 홍성군이 언제부터 농민들을 외면하려는지 그 거의가 의심스럽다.공무원이나 사회단체 당사자들은 농사와는 무관하니 상관없겠지만 농민들은 상황이 크게 다르다.가뜩이나 노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하여 애를 먹는데 농사일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일은 하지 말고 내포사랑큰축제로 유인책을 쓰다니 오피니언 | 편집국 | 2007-10-03 14:18 세계1등 한국을 위한 한전의 몸부림! 우리나라에 전기는 1987년 3월 6일에 경복궁 건청궁에 최초로 점등되었다. 그 이후 우리나라 산업화 과정에서 전기가 미친 영향은 이루 말을 할 수 없이 크다. 그 이면에는 국민이 전선로 건설에 많은 협조를 해 준 국민의 힘이 크다.전기요금 수준도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싼 국가 중의 한 나라이다. 최근만 보더라도 1984년 기준 전기요금 상승률은 10% 내외다.이는 다른 국가 또는 기관보다 한발 앞서 호주의 무연탄광을 값싸게 매수하였다든가 또는 다른 나라의 에너지 자원 개발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하여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이기에 가능한 일이다.특히, 원자력발전 비중은 45% 정도나 된다. 그 어느 나라보다도 높은 편이다. 이는 원자력관련 NGO 단체의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하였 오피니언 | 편집국 | 2007-10-03 14:03 (사설)유언비어(流言蜚語)의 득(得)과 실(失) ‘카더라 방송’은 요즘도 맹위를 떨친다. 도청을 하지 않는데도 ‘사실이라면 신문 1면 톱감’이 될 만한 말들을 여기저기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세상이다. 전문가 해설 이상으로 그럴싸한 얘기도 있고 ‘말도 안 되는 소리’도 있다.그런데 엉뚱한 헛소문에 ‘설마’하는 반응을 보이다 ‘그럴 수 있겠구나’로 생각을 바꾸고 곧 자신만이 알고 있는 정보나 되는 듯 ‘이런 이야기 들었느냐’며 타인에게 옮기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최근 ‘일명 개 사료어죽’이라는 경기침체에 따른 동종업자의 음해성 헛소문으로 추정되는 얼굴 없는 괴 소문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어 지역갈등을 비롯한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피해자 측에서 자신에 대한 유언비어를 쓸어 담기는 어렵다. 이처럼 유언비어는 사이버 오피니언 | 이범석 기자 | 2007-10-01 09:08 풍요로움이 사라진 秋夕 명절의 미덕은 ‘쉼’이고 ‘넉넉함’이다.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과 함께 찬찬히 회포를 풀면서 일상의 잔 때를 걷어낼 여유가 주어지니까 말이다. 어른들은 손자 손녀들의 얼굴을 보며 덕담도 하고 정을 나눈다. 손자 손녀들은 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어른이 아랫사람에게, 아랫사람은 어른에게 ‘베풂의 여유’를 보여주는 게 정녕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의 모습이다.그러나 이번 추석은 그렇지 못했다. 추석 연휴가 짧게는 5일에서 길게는 9일까지 이어지자 많은 사람이 고향을 찾기보다는 국외 관광지나 휴양지로 발길을 돌렸다. 신세대들은 부모님과 함께 하기보다는 연휴를 이용해 성형수술을 하거나 취업 특강을 듣는 등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외면했다. 이를 보며 추석이 쉬는 날, 휴일로 변해버린 오피니언 | 이범석 기자 | 2007-10-01 09:07 참전용사는 역사 책 속 인물이 아니다 휴전된 지 반세기하고도 4년이 더 지났다. 젊은 날 패기 넘치던 6.25 참전 용사들도 세월의 흐름을 막지는 못했다. 세월의 무게에 허리는 굽었고 시간의 흐름에 얼굴에는 깊은 주름이 생기고 머리에는 서리가 내렸다. 그분들의 모습에서 세월의 무상함마저 엿볼 수 있었다. 전쟁에서 부상당한 분들에게는 전쟁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으리라. 죽음의 위기에서 온전히 살아남은 분들도 희생된 분들에 대한 미안함에 한동안 잠 못 이루었을 것이다. 이제는 젊은 날의 다른 기억은 희미해졌겠지만 전쟁의 기억만은 어찌 잊을 수가 있겠는가.“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날을”로 시작되는 노래를 어린시절 의미도 모른 채 친구들끼리 모여 불렀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는 단지 멜로디가 좋아 흥얼거렸지만 이제와 노랫말을 되새겨 보니 그 노래 오피니언 | 이범석 기자 | 2007-10-01 08:56 [사설]지역축제 명품화로 바뀌어야 홍성군의 가을은 축제로 시작된다. 남당리 대하 축제, 내포문화 축제, 광천 토굴 새우젓 축제, 김 축제, 오서산 갈대 축제 등이 군 전역에서 열린다. 각 읍·면마다 지역 이미지 제고를 비롯해 주민의 자긍심 고취, 관광객 유치를 통한 주민소득 증대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이젠 보다 새롭게 디자인하고 적극적으로 마케팅 해 타 시·군에 비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지방자치시대 이후 지역축제는 양적으로 크게 증가했다. 군내에서 개최되는 축제가 00개다. 이는 1998년 0개에서 0배가량 늘었다. 평균 00일에 1회씩 열리는 셈이다. 이들 축제의 특징 중 하나는 축제 자체의 내용성보다 특산물과 자연환경을 내세운 웰빙 형, 체험 형이 주를 이룬다. 이러한 축제가 지역 오피니언 | 이범석 기자 | 2007-09-13 15:55 [사설]추석 장보기는 재래시장에서 ‘추석 준비는 재래시장에서 하자’는 운동이 거도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추진되고 있는 이 같은 캠페인은 대형 유통점 등에 밀려 설자리를 잃어 가는 재래시장의 기(氣)를 살리기 위한 뜻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일부 도(道)에서는 추석 대목에 맞춰 ‘재래시장 상품권’발매에 나서는 등 전국적으로 이 같은 운동이 확산되고 있어 적절한 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물론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관건이기는 하지만 일단 주민들에게 재래시장의 특·장점을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예감이 좋다. 더구나 대목장을 코앞에 둔 재래시장의 경우 추석 장보기에 맞춘 적절한 운동이라고 호평했다.특히 홍성 재래시장이 최근 들어 군의 집중적인 행·재정적 지원에 힘입어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오피니언 | 이범석 기자 | 2007-09-13 15:54 선거법에서의 결혼 축의금 선거법에서의 결혼 축의금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을하면 추석, 누렇게 물들은 들녘, 결실의 계절 등을 생각하지만 선남선녀에게는 “올가을에는 결혼을 해야겠다” 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계절인 것 같다. 이러한 가을에 결혼과 관련한 선거법 이야기를 한번 말 해 볼까 하는데, 선거법과 결혼 무슨 관계가 있을지 숨은 뜻을 생각해보고자 한다.‘선거법’ 정확이 말해 ‘공직선거법’상의 혼례에 관한 규정이 있는데 이를 자세히 보면 약간은 의아한 점이 있다. 정치인, 입후보예정자 등은 언제든지 선거구민에게 주례를 서서도 안 되고, 화환을 보내도 안 되며, 선거구민에게 축의금을 주는 것은 이익을 주는 행위로 위반된다는 것이다. 그 예로 서울의 어느 시의원이 이웃의 결혼식에 축의금을 제공한 일이 있었으나 축의금을 제공받은 혼주에게는 제공금액의 오피니언 | 편집국 | 2007-09-12 15:07 [취재수첩] 누구를 위한 청약가점제 인가. 지난달 말, 청약가점제와 관련 취재과정에서 만난 직장인 윤모씨(30, 회사원). 직장 초년생인 그는 요즘 400만원 짜리 청약부금 통장을 갖고 하루가 멀다 하고 인터넷 청약사이트에 접속한다. ‘내집 마련’의 꿈을 갖고 3년 동안 부어온 청약 통장이 가치를 발할 기회가 9월이 되면 청약가점제 시행과 함께 사라지기 때문이었다. 그는 “9월부터 무조건 청약가점제가 시행된다고 하니 우리 같은 직장 초년생들은 불리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아도 DTI 규제 등으로 시장이 안정되고 있는데 왜 가점제를 굳이 시행하는지 모르겠다”고 푸념했다. 그리고 현재 부동산시장의 향방을 판가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9월이 되었다. 그런데 정부는 9월을 몇 일 앞두고 청약가점제 적용 기준을 갑자기 바꿨다. 오피니언 | 이범석 기자 | 2007-09-09 13:43 향토기업육성 절실하다 군내로 이전한 기업들이 조기에 정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기업들은 이전 비용부담으로 인해 당분간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우선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운영자금을 한층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업자금 운용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그리고 기업의 연구 개발력 향상에 필요한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 체제 구축에 한층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군내 이전기업들은 홍성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충남도를 비롯한 도내 자치단체들이 기업유치에 총력을 쏟는 것도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차원에서다. 그렇다면 이들 기업의 조기정착을 우선적으로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토록 오피니언 | 이범석 기자 | 2007-09-08 15:54 지방 건설경기 침체 해소될까 지방의 투기과열지구와 주택투기지구 등이 단계적으로 추가 해제될 전망이다.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은 지난달 29일 주택업체 초청 간담회를 갖고 이 자리에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투기과열지구를 조속히 해제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석동 재정경제부 제1차관도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방침을 확인했다. 이 같은 정부의 방침은 지방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대책이다. 투기과열지구에서 벗어나면 전매 제한이 풀려 지방 주택시장에 다소 숨통이 트일 수 있다.업계에서는 이를 반기면서도 대출 규제 완화, 기반시설부담 개선, 분양가 상한제 보완 등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지난 7월 초 투기과열지구에서 먼저 해제된 부산 대구 광주의 경우 아직까지 오피니언 | 편집국 | 2007-09-05 13:19 대기업의 ‘지역환원’ 절실 최근 코오롱 아파트 주민들의 주거안정권 주장에 대해 ‘버티기식’으로 일관하는 건설사의 대응에 대해 일부에서는 ‘대기업의 횡포’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수개월째 자신들의 주거안정권을 주장하며 홍성군과 의회, 경찰, 그리고 건설사인 해동건설, 코오롱 건설 등과 끈질기게 싸우고 있는 코오롱아파트 입주민들을 보고 우리는 가장 기본적인 권한이 얼마만큼 중요한지를 새삼 생각해야 한다.이는 그동안 대부분의 대형 건설업체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우선으로 분양만 하면 된다는 데서 이 같은 일이 생긴 것이다.이일로 이해 홍성군청을 비롯한 입주자 일천여명이 고스란히 피해자로 남게 되었다.군에서는 주민들을 위해 나름대로 건설사 측에 일종의 압력을 넣고 있지만 이런 일들을 몇 차례 겪으면서 선수 아닌 선수가 되어 나름대로 오피니언 | 편집국 | 2007-09-05 13:1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7117217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