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미세먼지 제로화, 친환경도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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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미세먼지 제로화, 친환경도시 추진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1.08.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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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소비 3%, 매연 60%이상 저감 기대

지구 온난화, 기후변화 등 기후위기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도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실시하며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의 설명에 따르면 “친환경자동차 보급,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 지원·조기폐차 유도,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등 친환경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군은 올해 32억 5260만 원의 예산으로 전기, 수소 등 친환경자동차 민간보급 지원에 나서는 한편 1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 차량의 매연저감장치 설치를 지원해 대기 질을 개선하고 대기오염 방지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5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용차량 123대에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설치하기도 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3%이상의 에너지소비와 60%이상의 매연 저감, 군민 건강권 확보, 예산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산하기관 차량으로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군민들의 경제부담을 덜기 위해 4억 1250만 원의 예산으로 노후 건설기계의 엔진교체를 지원하고 22억 40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는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유철식 환경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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