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산에 자연휴양림 힐링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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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에 자연휴양림 힐링타운 조성
  • 최선경 기자
  • 승인 2013.05.0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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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들여 2016년 완공
올해 안 청소년수련원 철거

▲ 힐링타운이 조성될 용봉산 자연휴양림 일원.

27년 만에 수명을 다한 용봉산청소년수련원 일원에 2016년까지 건겅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힐링타운이 조성된다. 군에 따르면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용봉산 자연휴양림 힐링타운을 조성키로 했다. 힐링타운은 청소년수련원 폐원 부지와 인근 군유지 등을 포함, 7만5500㎡ 부지에 용봉산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녹색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힐링타운 조성에는 국비를 포함, 1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홍북면 상하리 일원에 만들어진 기존 용봉산 자연휴양림과 어우러져 조성될 힐링타운에는 산책로, 휴게 공간 등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각종 시설이 들어서고 아토피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자연치유의 숲 등도 만들 계획이다. 군은 올해 안에 용도폐지된 용봉산청소년수련원 일부를 철거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23일 열린 군정현안 및 2014년 정부예산확보 설명회에서 힐링타운 조성에 필요한 광특 45억원 지원을 홍문표 국회의원에게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갈수록 증대되는 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에 맞춰 힐링타운은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녹색휴양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힐링타운이 조성되면 내포신도시 이주민과 지역주민 등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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