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미생물 친환경 영농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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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미생물 친환경 영농 앞당겨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07.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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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 보급사업 호응
홍성군이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유용미생물(EM) 무상 공급 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매주 화요일 오전 9시에 축산용 생균제를,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작물재배용 미생물 및 축사 악취제거용 광합성균을 무상 보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유용미생물 수요 증가로 2011년에 생산시설을 확대한 이래 2011년 128t, 2012년 160t 등 공급량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올 상반기에는 7월 현재까지 109.5t을 공급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26% 상승하는 꾸준한 증가세를 띄고 있다. 유용미생물을 작물에 공급할 경우 생육 촉진, 내병성 강화, 토양 개량, 연작장해 해결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광합성균 및 생균제를 축사에 활용할 경우 사료효율 개선, 증체율 향상, 축사의 환경개선, 소화력 증가 등 안전 축산물 생산에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 미생물 공급으로 지역의 친환경농업 기반이 확대되고 농축산업 경쟁력도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며 "유용미생물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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