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은 역시 홍성 농특산물이 최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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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은 역시 홍성 농특산물이 최고유~”
  • 주 향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08.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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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가족 친지들을 만날 마음에 들떠 있다. 매년 하는 선물이지만 올해는 38년 만에 가장 빠른 추석이여서 명절선물 고르는 것도 녹녹치 않다. 경기불황으로 유난히 알뜰하고 실속 있는 선물세트가 인기라고 한다. 지역경제도 살리고 실속과 건강도 챙기는 선물 홍성의 신토불이 웰빙 농.특산물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국민 밑반찬  ‘광천김선물세트’
국민 밑반찬으로 등극한 광천김은 명절선물로도 단연 인기다.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부담스럽지 않은데다 푸짐하고 실속 있기 때문이다. 광천김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것은 청정바다의 싱싱한 해초만을 엄선해 정성스레 한 장 한 장 어머니의 손맛을 살려 구웠기 때문이다. 광천김선물세트는 구성도 크기별로 알차다. 우리가 늘 맛나게 먹는 전장김을 비롯해 식탁김, 혼합김, 김자반 등이 있다. 이것도 원초의 종류에 따라 맛과 질감이 다양해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가격은 실속형 1만8000원에서 6만원까지 상품 종류에 따라 다양하다. 광천김의 다양성과 품질의 고급화를 위해 광천김영어조합법인이 설립되어 운영 중이다. 이곳에는 솔뫼R&C, 광천삼원맛김, 태경식품, 별식품, 삼해식품, 조양식품, (주)광천원김, 중앙식품, 해저식품 등 총 42개 업체가 속해 있으며 특히 조양식품은 1983년 광천에서 최초로 조미김 사업을 시작했다. 최규복 광천김영어조합법인 회장은 “추석명절 선물로 가족과 친지들에게 광천맛김과 지역농·특산물을 전해 따뜻한 고향의 정을 나눴으며 한다”고 당부했다.


가을별미 밥도둑  ‘광천젓갈선물세트’
세월의 곰삭은 맛이 일품인 광천젓갈은 여름철 입맛을 잃은 이들에게 명절선물 추천 1호다. 광천젓갈은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자연 숙성시키고 전통적인 제조법을 고수해 만든 토굴젓으로 유명하다.  담백한 맛의 명란젓, 오돌오돌 씹을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오는 창란젓, 입안에 착착 감기는 낙지와 오징어, 가리비젓은 젓갈선물 인기품목 5종 세트다. 여기에 곰삭은 전어와 갈치속젓까지 상회 수만큼 젓갈도 다양하다. 참기름을 두른 명란젓을 김이 모락모락 나는 흰쌀밥에 얹어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광천 젓갈의 백미는 역시 새우젓이다. 새우 살맛이 가장 좋은 5월과 6월에 잡았다 하여 오젓과 육젓이며 가을에 잡힌 추젓 또한 일품이다. 특히 좋아하는 젓갈만 골라 담는 맞춤형 선물세트여서 더욱더 인기다. 창란과 오징어젓 세트 1만8000원, 낙지젓, 조개젓, 창란젓 세트 3만 원, 명란젓, 육젓세트 4만 원 등 젓갈 수만큼 선택의 폭이 넓다. 신경진 광천토굴새우젓생산자연합회장은 “고향의 정이 듬뿍 담긴 광천토굴젓을 선물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고향사랑도 전해주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진심을 판다  ‘홍성한우선물세트’
홍성을 유명하게 만든 또 다른 특산물은 바로 한우다. 홍성한우는 육질이 부드럽고 마블링이 섬세하다. 살짝 익힌 한우 한 점을 입안에 넣으면 감칠맛 나는 육즙에 감탄사가 절로 난다. 홍성한우는 소비자들이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안창살, 토시살 등 특수부위와 등심, 안심, 채끝 등으로 분류, 판매된다. 특수부위는 소 한 마리를 잡으면 약 500g 정도 나오는 안창살, 토시살, 살치살과 약 800g 정도 나오는 치마살, 제비추리, 부채살 등을 일컫는다. 등심의 중간 부위는 마블링이 눈꽃처럼 좋다고 하여 꽃등심이라 부른다. 채끝과 안심은 구이와 스테이크에 적합한 부위다. 육질별로도 1등급, 1+등급을 구분해 상시 판매한다.2만8000의 알뜰세트 1호를 비롯해 채끝, 국거리, 불고기 3종의 실속세트 8만9000원 10만 원대의 등심세트 등 다양하다. 가족 보양식으로 그만인 우족, 사골 선물세트도 6만 원대 판매된다. 올 추석선물 홍성한우가 명품선택이다.


반반한 추석선물?  ‘군~계란선물세트’
반반한 추석선물 좀 없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특별한 웰빙선물세트를 소개한다. 찜질방의 대표간식으로 떠오르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군~계란이다. 우리지역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사육한 닭에서 생산된 유정란을 참숯으로 구워내어 만든 ’반반한계란선물세트’이다. 저온숙성 방식으로 48시간 구워낸 맥반석 계란, 구운숯란, 구운오리알, 구운메추리알 등이 주력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올 추석에는 실속과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주문이 잇따르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격은 1만원에서 3만원까지 4종류로 알차다. 훈제오리와 오리소세지, 오리떡갈비 3종 세트도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다. 생산에서 제조, 판매를 모두 한사람이 하기에 더욱 믿을 만하다. 크로바양계식품 이환진 대표는 농업경영인이다. 유통마진을 줄여 값싸고 질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그의 경영철학이다. 이 대표는 “올 추석명절에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반반한 계란, 오리선물세트가 그만”이라며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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