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출신 장재환 소장 육군 중장 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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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출신 장재환 소장 육군 중장 진급
  • 서울/한지윤 기자
  • 승인 2014.10.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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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3시 육군 7군단장에 취임

 

장재환<사진> 합동참모본부 작전기획부장이 지난 7일 육군 정기인사에서 중장으로 진급, 오는 14일 오후 3시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소재 7군단사령부에서 육군 7군단장에 취임한다. 장재환 중장은 광천읍 옹암리(독배) 출신으로 광남초등학교 1회, 광흥중학교 22회, 홍성고등학교 32회를 졸업했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소위로 임관한 이후 53사단 126연대장, 합동참모본부 작전기획과장, 수도방위사령부 참모장, 3군사령부 작전처장, 육군제39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기획부장 등 군의 주요 요직을 거쳐 육군내에서는 손꼽는 작전정책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위 임관 25년만인 지난 2008년 9월 육군 준장으로 진급했으며 2011년 소장으로 진급, 2년 동안 육군 제39사단장을 지냈다. 장재환 소장은 사단장을 마치고 합동참모본부 작전기획부장으로 재임했으며, 이번 장군 인사에서 소장진급 3년 만에 육군 중장으로 진급 군단장으로 보임됐다.

장재환 중장은 육사 39기 출신으로는 최초의 군단장이 됐다. 장 중장은 “합동참모본부 작전기획부장으로서의 소임을 무사히 마치고 중장 진급의 영예와 함께 군단장이란 막중하고 책임감 있는 중책을 맡을 수 있도록 관심을 보내주신 고향분들과 선후배 동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여러모로 부족함을 양해해 주시고 관심을 보내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 인사를 거듭 드린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고향과 선후배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재환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하면서 관심을 끄는 것은 홍성지역에서 중장출신 이상이 몇 명이며 누구이냐에 쏠리고 있다. 현재 장재환 중장이 유일한 현역 육군 중장이며, 홍성고 출신으로는 첫 3성 장군이 됐다. 홍성출신 예비역 장군(중장 이상)으로는 제1야전군사령관을 지낸 결성출신의 박정이 예비역 육군 대장과 총무처장관을 지낸 서부출신의 김용휴 예비역 육군 중장을 포함해 장재환 중장 등 세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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