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도시 건설, 우리가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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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도시 건설, 우리가 해낸다”
  • 조원 기자
  • 승인 2015.02.1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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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서, 요즘 일-충남도 신도시정책과 투자유치팀

▲ 좌측부터 한성대 주무관, 이상욱 팀장, 조원식 과장, 정병우 주무관

내포신도시의 조기정착을 위해 인프라구축에 여념이 없는 도청 신도시정책과 투자유치팀은 기업과 공공기관, 상가점포 등의 유치를 앞당겨 입주민의 정착을 돕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만족스러운 성과를 올리며 투자 유치에 순항 중이라는 투자유치팀을 만났다.

투자유치팀을 이끌고 있는 이상욱 팀장은 “무엇보다 기업 유치를 통해 고용창출과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경제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팀을 소개했다. 투자유치팀은 내포신도시가 경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기업유치에 노력한 끝에 우수AMS, 한양로보틱스, 한아테크, 화이브엠텍, 위나동방코리아, 영아이 등 6개 기업과 MOU를 체결하며 산업 용지(428,917㎡, 1615억원)분양을 마쳤다. 이들 기업을 통해 예상되는 고용인원만 1184명에 달한다.

기업 유치에 일등 공신으로 노력해 온 정병우 주무관은 “경기 침체로 기업들이 선뜻 투자에 나서지 않아서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도청소재지라는 이점과 내포신도시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본 기업들이 결국 MOU를 체결했다”며 “아직 기반이 하나도 형성돼 있지도 않은데 우리 도와 MOU를 체결했다는 것은 사실 획기적인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도시 조성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기업들의 조기 안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기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기반을 조성해 온 한성대 주무관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민간 점포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한 주무관은 “초기 입주민들의 편의 시설을 위해 그동안 준비해온 중심과 근린의 상업 용지가 올해 대거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입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민간 점포는 편의점이나 소매점, 학원시설, 병의원 등이다. 한 주무관은 “점포주들이 처음에는 초기 손실을 우려해 입주를 머뭇거렸지만 내포신도시에 대한 전망이 밝아지면서 앞 다퉈 계약을 체결했다”며 상업 용지 분양도 거의 끝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올 하반기 상업 용지가 준공되면 도시민 유입은 보다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상욱 팀장은 투자유치에 대한 오해도 불식시켰다. 이 팀장은 “원도심 주민들 가운데 신도시 유치 정책에 대해 오해를 가진 분들도 계신 것 같다”며 “공공기관이나 단체에 관해서는 옛 도청 소재지에 위치한 대전에 있는 충남 관할 지사라면 몰라도 같은 지역에 있는 홍성이나 예산의 기관을 상대로 유치하려고 한 적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신도시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조원식 과장은 “앞으로 원도심과 신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해결점을 찾아 우리 지역이 경제 도시로 성장해 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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