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초선의원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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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초선의원 장악’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6.06.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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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배 의장·박만 부의장 선출
방은희·김헌수·윤용관 상임위원장

홍성군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은 초선의원들이 자리를 모두 차지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홍성군의회는 3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7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제7대 군의회을 이끌어갈 의장에는 김덕배 의원이, 부의장에는 박만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재적의원 10명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무기명투표(교황선출식)로 치러진 의장선거에서 김덕배 의장은 1차에서 5표로 과반수를 얻지 못했지만 2차 선거에서 6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여 박만의원이 당선됐다.

당초 군의회 안팎에서는 다선의원인 이병국 의원과 연장자인 이선균 의원이 의장과 부의장에 선출될 것이라는 여론이 자자했지만 예상을 뒤집고 초선인 김덕배 의원과 박만 의원이 선출됐다.

상임위원회 위원장에는 총무위원회 방은희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김헌수 의원, 의회운영위원회는 윤용관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김덕배 의장은 “선출해 주신 동료 의원들과 군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초선의원의 열정을 살려 주민에게 더욱더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성숙한 의회상 정립을 통해 힘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충남의 도청소재지로서 홍성이 갖고 있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미래의 먹거리 발굴과 의원들이 갖고 있는 전문가적 고견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여건 조성으로 집행부 견재와 균형이라는 의회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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