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방향 미리 정해놓고 주민 설득하는 것은 지양해야
7월 23일 제261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이병희 의원은 “컨텐츠의 구체화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란 주제의 5분 발언을 통해 7년 전 충남도청이 자리잡은 이래로 원도심 공동화와 신도시의 정체라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면서 선택과 집중으로 유·무형의 컨텐츠를 구체화시켜 시선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먼저 우리 지역을 예로 살펴보면 △군 청사를 성곽 내 관청문화 컨텐츠로 새롭게 구현 △‘모래시계 촬영로’, ‘성문통과 의례길’ 등 조양문의 스토리텔링 구상 △조양문 앞 대로변을 일시적인 도깨비 시장과 어울림 마당 등 복합문화 컨텐츠의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 △장군상 부근에 ‘독립문화거리’, ‘청산리 광장’등 복합적 유인요소 개발 △홍주천년기념탑 부근에 ‘홍주천년집합소’, ‘천년의 청년거리’ 등 미래지향적 컨텐츠의 활성화 필요 △장사익 찔레꽃거리 조성 등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우리군 남문동 마을이 선정되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얻고 있다며 사업추진 시 △군민중심의 충분한 의견수렴 △충분한 이해 조정 △홍성다움을 훼손하지 않는 어우러짐으로 사업 추진 △청년들이 주제가 되는 도시재생 △도심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등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