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른 세계를 향한 가슴 벅찬 꿈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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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세계를 향한 가슴 벅찬 꿈 키워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08.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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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초 스카우트 대원, 7박 8일간 중국역사체험학습


갈산초등학교(교장 김승호) 3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7박 8일 간의 일정으로 중국역사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김승호 교장을 비롯한 인솔교사 2명과 함께 다녀온 중국체험학습의 장소는 중국 하남성의 주요 도시 낙양, 서안, 서주 였다. 이동 거리 2600km로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가 약 450km인 것을 감안하면 학생들이 지나간 거리가 얼마인지 대략 짐작할 수 있다.

학생들은 평택항을 출발해 24시간을 푸른 바다 위에서 보내면서 학생들은 너른 세계를 향해 저마다의 가슴에 커다란 꿈을 꾸었다. 연운항에 내디딘 첫 발을 시작으로 소림사 무술학교 체험, 화청지 공연 관람, 민가 체험, 명나라 성벽, 박물관, 병마용, 용문석굴 견학 등 다양한 중국의 역사를 느꼈다. 소림사에서는 힘과 기개가 살아있는 중국의 힘을 보고 무술 체험도 했다. 또한 낙양박물관에서는 중국의 체취를 느끼고 대자연을 무대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화청지 공연 속에서 양귀비도 만날 수 있었고 진시황제를 위한 흙을 구워 만든 수 많은 병사들과 초왕릉의 병마용을 보면서 사후세계에서까지 호령하고 싶어하는 지도자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용문석굴에서는 측천무후의 모습을 닮았다는 비로자나불의 위엄과 아름다움을 마지막으로 중국역사체험 학습을 마무리했다.

김승호 교장은 "7박 8일 동안 학생들은 단 한 사람의 낙오자 없이 강인한 스카우트 대원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며 "짧은 시간 동안의 체험이었지만 이번 체험은 2000년 전의 중국의 역사 속에서 세계를 느끼고 우리 것을 사랑하는 진정한 글로벌 리더의 역량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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