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목표로 도전하는 미래지향적 인재양성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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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목표로 도전하는 미래지향적 인재양성에 최선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09.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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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고등학교 서종완 교장
"모교이자 지역 명문고에 교장으로 부임하면서 영광으로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이 어깨를 누른다."

홍성고에서 3년 반동안 교감으로 재직한 후 교장공모제로 9월 1일자로 부임한 서종완 교장은 걱정과 부담감이 앞선다는 말로 소감을 밝혔다.

서 교장은 구항 출생으로 대정초, 홍성중, 홍성고를 거쳐 공주사범대학 역사교육과를 졸업한 후 1976년 서산 부석중학교에서 첫 교편을 잡은 뒤 34년 6개월을 교직에 몸 담아왔다.

서 교장은 "전임 장재형 교장께서 그 동안 추진하셨던 훌륭한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교육여건 개선으로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교육복지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특히 군내 면단위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해 기숙사를 증축하겠다고 밝혔다. 서 교장은 "현재 본교는 기숙형 공립고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지원이 부족해 기숙사 시설이 열악한 상태"라며 "시설보완과 함께 현재 216명 수용하고 있는 기숙사를 24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평소 학생들에게 열심히 공부하고 바르게 행동하라는 말을 강조해 온 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을 미래사회를 선도할 실력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뚜렷한 목표의식으로 도전하는 학생이 될 수 있도록 폭넓고 다양한 체험학습과 동아리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학생들은 늘 배려하는 마음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하고 싶다. 자신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위치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진지하게 생각하며, 매 순간 부딪히는 선택에서 지혜로운 결정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학부모는 과보호 속에서 내 자녀만 소중하다는 생각과 자녀를 자신의 뜻대로 만들려는 생각을 버려야 할 것이다. 학생들에게 사회공동체 의식을 길러주고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를 갖고 믿고 맡겨 주길 바란다."

"교사들은 교육적 열의를 갖고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기본 도리를 다하는 창의력을 갖춘 인재양성과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수업방법 개선을 위해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교사가 되길 바란다."
홍성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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