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시군과 공조를 위한 활동 본격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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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시군과 공조를 위한 활동 본격시동”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1.07.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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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특위, 타 군의회 서명자료 발송·관계기관 방문

홍성군의회 연세대 농어촌특별전형 특목고 포함반대 대책특위 이상근 위원장, 부위원장 이해숙, 장재석 의원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홍성군과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는 농어촌지역인 장성군의회, 장성고교, 거창군의회, 거창고교, 양평군의회를 방문하여 연세대학교의 농어촌특별전형에서 특목고를 포함하는 것이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농어촌 학생들의 현실을 무시한 행위로 부당함을 설명함과 더불어 홍성군의회에서 현재 80여개 농어촌지역 시군의회에 공문을 보내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음을 알리고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방문지역 군의회 및 학교에서는 동참에 공감의 의견을 표시하며 참여방안에 대하여는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으며, 양평군의회 김승남 의장은 조속한 시일내 임시회를 열어 “연세대 농어촌특별전형 특목고 포함 철회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감사원, 교과부 등에 보내기로 했음을 말하고 홍성군의회와 공조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이어서 국회를 방문하여 우리지역 이회창 국회의원과 면담하여 현재 처해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연세대 김동노 입시처장과의 면담에서 이상근 특위위원장은 연세대에서 농어촌특별전형 제도의 근간을 뿌리째 흔드는 행위에 대해 부당함을 설명하고 항의하는 한편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상근 위원장은 “이번 방문은 연세대학교의 2012학년도 농어촌특별전형에 특목고를 포함시키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연대측에는 특목고 농어촌 특별전형 선발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으며 농어촌 특별전형으로 연세대 진학률 등 여건이 비슷한 타 지자체 의회와 고교에는 공동행보 등 협조를 요청했다. 방문한 장성군·거창군·양평군의회에서는 다들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답변을 얻었으며 홍성군의회의 발빠른 행보와 대책에 고마워하는 분위기였다“며 ”8월 1일부터 수시전형이 시작되지만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농어촌특별전형의 근본 취지를 지키고자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연세대 특위는 지난 21일 홍성군과 비슷한 상황에 처한 전국 80여개 농어촌지역 시군의회에 서명자료를 발송했으며, 이상근 위원장은 서명자료가 취합되는 대로 빠른 시일내 교과부와 대교협, 연세대 등을 방문하여 항의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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