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달 20일 MBC 방송국과 청소년진흥원의 협조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서울 MBC본사와 일산MBC드림센터를 방문해 MBC방문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이 방송국 견학을 통해 방송의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고 방송국의 다양한 직업에 대한 간접적 체험을 통해 자신의 미래 설계에 대한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MBC방송국 견학은 현 MBC 사회공헌실 박승규 국장의 안내로 MBC방송국 견학 및 직업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MBC본사에서 라디오 스튜디오, 녹음실, 보도국, 영상편집실, 뉴스센터 등을 견학하는 한편, 허은지 아나운서로부터 ‘아나운서라는 직업은?’이라는 내용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점심식사 이후 일산 드림센터로 이동한 학생들은 드라마세트장, 음악방송공개홀, 드라마세트장 등을 견학했으며, MBC 보도영상 등을 시청한 뒤 방송전반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국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MBC방송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운영되는지를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윤두준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은 평생 간직할 것”이라는 흥분된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체험활동을 이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권영신 SM은 “일반적인 견학인 경우 MBC내부를 둘러보는 것은 상당히 까다롭지만 이번 체험활동은 청소년진흥원과 MBC의 공동협조가 있었기에 매우 수월하게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의 다양한 직업체험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