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특위, 국정감사에서 연세대 농특문제 질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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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특위, 국정감사에서 연세대 농특문제 질의 요청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1.10.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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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장관,“다음 입시부터 변경 검토”답변


홍성군의회(의장 김원진) 농어촌특별전형 특목고 포함반대 대책특위 이상근 위원장은 지난 7일 국회 교과위 소속으로 전북 부안·고창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춘진 의원을 만나 “농어촌지역 41개 시군의회에서 서명을 받은 농어촌특별전형에 특목고 포함반대 성명서”를 전달하고 국정감사를 통해 국회차원에서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서 진행된 교과부 국정감사에서 김춘진 의원은 “농어촌지역 41개 시군의회의 성명서를 교과부 장관에 직접 전달”하고 질의를 통해 “농어촌특별전형에 특목고 포함은 그 취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며, 농어촌의 특수성을 감안해 농어촌 출신자를 정원 외로 뽑는 것이다. 교과부 장관은 고등교육법의 지도감독권한으로 올바르게 관리, 감독하라”고 질책했다.

이에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대교협과 협의해서 연세대에 검토를 요청한 바 있고, 연세대 측에서도 다음 입시부터는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답변을 얻어 변경될 수 있음을 예상케 했다.
또한, 김춘진 의원은 “연세대처럼 농어촌특별전형 취지를 악용하는 사례가 있는지, 농어촌특별전형을 올바르게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를 전 대학을 대상으로 실태조사해 보고하라”고 요구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살펴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이상근 특위 위원장은 향후계획에 대하여 “41개 농어촌지역에서 서명 받은 성명서를 대교협회장, 연세대총장 등에 공문발송하고 11월말 2013년도 입시요강이 결정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지속적으로 우리의 뜻이 관철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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